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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금융시장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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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nion 조회 3회 작성일 25-04-13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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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금융시장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 이번 주 금융시장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회의에 주목하고 있다. 미국의 상호관세 발표,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등 주요 불확실성이 해소됐지만, 이에 따른 경제 침체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다. 한은이 이달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인 가운데 깜짝 조기 인하가 이뤄질 수 있다는 시각도 있다.한국은행은 오는 17일 금통위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 향방을 결정한다. 현재 기준금리는 연 2.75%로 가장 최근 변동은 금통위가 지난 2월 기존 3%에서 0.25%포인트 인하한 것이다. 이에 금융권에서는 5월 이후에나 추가 인하가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 많았다.최근 가계부채 증가세가 꺾이긴 했지만, 서울을 중심으로 집값이 상승하는 등 언제든지 가계부채가 급증할 요인이 있어서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3월 전 금융권 가계대출 증가액은 4000억원으로 전월(4조2000억원)보다 대폭 줄었다. 다만 2월 토지거래허가제 완화에 따른 부동산 거래 증가는 이번 통계에 반영되지 않았다.우리금융경영연구소는 지난 9일 '4월 금융시장 브리프'에서 "국내경기 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서울 주택가격 강세, 가계대출 증가세 등을 감안하여 기준금리를 현 수준에서 동결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고환율 또한 문제다. 한은은 최근 고환율에 따른 경기 방어를 근거로 금리인하를 결정하는 모습이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지난 1월 기준금리 동결 이유로 '고환율 리스크'를 꼽았고, 2월 들어 원·달러 환율이 1420원대로 안정되자 금리를 인하했다.최근 환율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 발표와 헌법재판소의 윤 전 대통령 탄핵 인용 이후 널뛰는 모습이다. 탄핵 인용 발표 후 잠시 하락했던 환율은 이튿날 1470원대까지 치솟았다.조용구 신영증권 연구원은 "환율이 1480원 연고점까지 간 상황에서 환율 변동성과 가계부채 등을 고려하면 금통위가 이를 반영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며 "4월 동결 만장일치 가능성도 보고 있다"고 했다.다만 일각에서는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금통위가 선제적인 금리인하에 나설 가능성을 제기한다. 해외 투자은행(IB) 윤석열 전 대통령이 11일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 사저 앞에 도착해 지지자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사진=뉴스1(공동취재) 윤석열 전 대통령이 오는 14일 비상계엄 사태 첫 공판에 참석한다. 지난 4일 헌법재판소가 파면 결정을 내린 지 꼭 열흘 만이다. 13일 법원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지귀연)는 오는 14일 오전 10시 서울법원종합청사 417호 대법정에서 윤 대통령에 대한 내란 우두머리 혐의 첫 공판을 연다. 피고인은 공판에 반드시 출석해야 한다. 다만 윤 전 대통령이 법정에 출석하는 모습이 대중에 공개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법원이 안전 문제 등을 고려해 윤 전 대통령을 지하 주차장으로 비공개 출석할 수 있도록 조치하면서다. 법원은 또 본격적인 공판 절차 시작 전 대법정 내 모습을 촬영하지 못 하도록 했다. 전례에 비춰볼 때 이례적 판단이다. 과거 형사 법정에 섰던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은 피고인석에 앉은 모습이 사진과 영상으로 남아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 2월20일 공판준비기일에 출석해서는 특별한 말을 하지는 않았지만 이날 첫 공판에서는 비상계엄 선포가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횡포에 대한 '경고성'이었기 때문에 내란 혐의가 성립하지 않는다는 등의 입장을 직접 밝힐 가능성이 있다. 윤 전 대통령이 지난 11일 한남동 관저를 떠나 사저로 이동하면서 보인 모습이 이 같은 전망에 힘을 싣는다. 윤 전 대통령은 당일 대리인단을 통해 감사 메시지를 전하고, 이동을 하면서는 지지자들과 악수를 하고 포옹을 하는 등 소통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윤 전 대통령이 자신의 직업을 어떻게 소개할지도 관심사다. 공판 모두에서 재판부가 피고인의 신원을 확인하는 인정신문을 진행하는데 윤 전 대통령은 재판장의 질문에 따라 이름과 생년월일, 직업, 거주지 등을 답해야 한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11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를 떠나며 지지자와 포옹하고 있다. /사진=뉴시스(공동취재) 윤 전 대통령 첫 공판에서는 검찰이 신청한 조성현 육군수도방위사령부 제1경비단장과 김형기 특수전사령부 1특전대대장에 대한 증인 신문이 진행된다. 당초 최상목 부총리 이번 주 금융시장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