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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q텔sein07{)출장DB◀[ 올트먼이 공동 창업한 TFH설립 6년 만 미국 진출 선언"생채 정보 수집, 코인 출시"3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한 이벤트홀에서 열린 '툴스 포 휴머니티'(TFH)의 첫 전략 발표 행사에서 공동 창업자 알렉스 블라니아(무대 왼쪽)와 샘 올트먼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이서희 특파원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공동 창업한 '툴스 포 휴머니티'(TFH)가 자사 가상화폐 '월드코인'을 미국 시장에 출시한다. 160여 개국에 출시되고도 규제에 막혀 진출하지 못한 미국 시장에 결국 착륙하게 된 것이다. "친(親)가상화폐 대통령"을 자처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취임과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TFH는... 홍채 정보로 '신분증' 발급TFH 창업자 올트먼과 알렉스 블라니아는 3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한 이벤트홀에서 전략 발표 행사를 열고 미국 진출을 선언했다. 블라니아는 "미국 이용자들은 이제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 애틀랜타 등 6개 도시에서 월드 ID를 발급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월드 ID는 홍채를 인식하는 첨단 카메라 '오브'에 홍채 정보를 인식시키면 발급 받을 수 있는 일종의 디지털 신분증이다. 아울러 "앞으로 미국의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월드코인을 거래할 수도 있다"고 그는 말했다. 지금까지는 미국 내에서 월드 ID를 만들 수 없었고, 월드코인 거래도 불가능했다.TFH는 올트먼과 블라니아가 2019년 공동 창업한 디지털 신원 인증 플랫폼 업체다. AI 열풍의 주역인 올트먼은 인간과 AI를 구별하기 어려워지는 시대가 올 것인 만큼, '사람임을 증명'할 수 있는 기술이 필요하다 보고 TFH를 설립했다. 생채 정보는 사람마다 다르고 비밀번호처럼 변경이 평생 불가능해 가장 확실한 신원 확인 수단이라는 게 TFH의 설명이다.그러나 기업이 민감한 개인정보를 수집한다는 점에서 TFH는 출범 때부터 논란이 많았다. 특히 2023년 월드코인을 출시하면서 비판의 중심에 섰다. TFH는 더 많은 사람의 월드 ID 생성을 유도하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