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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73텔ErrorBased@}코인디비문의!~ [앵커]대법원 선고에 대해 뉴스더 코너에서 사회부 법조팀 정준영 기자와 더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대법원이 초고속 판결을 한 이유에 대해 판결문을 통해 이유를 밝혔죠?[기자]네. 그동안 야당에서 "법리적 측면보다 정치적 이유로 이례적으로 빨리 선고하는것 아니냐고 반발한 걸 의식한 걸로 보입니다. 대법원은 "약 2년 6개월이 걸린 1·2심에서의 절차 지연과 엇갈린 실체 판단으로 인해 국민혼란이 있었다"며 "사법 불신의 강도가 유례없다는 인식 아래, "사건이 접수되자마자 각종 자료들을 신속하게 검토하고 치열한 토론을 벌였다"고 했습니다. 공직선거에 관한 신속한 재판 사례는 외국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며 "미 연방대법원이 조지 W 부시와 앨 고어가 붙었던 대선 직후 3~4일 만에 재검표를 중단시킨 사례를 들었습니다.[앵커]약 25분간 온국민의 관심을 받은 인물은 단연 조희대 대법원장인데요. 법조계 평가는 어떻습니까[기자]오늘 TV로 지켜본 시청자들 사이에서 꼿꼿한 유림을 보는 것 같다고 말씀하시는 분들 많았습니다. 판사들 사이에서도 사심 없이 원칙을 따르는 ‘선비형 법관’이란 평가를 받습니다. 2014부터 2020년까지 대법관에 재직하면서 다수 의견과 다르면서도 법리에 벗어나지 않는 견해를 내 ‘미스터 소수의견’이란 별명도 있습니다. 대법관 퇴임 후에는 대형 로펌에 가지 않고 성균관대 석좌교수로 후학 양성에 힘썼고, 2023년 12월 윤석열 전 대통령 지명으로 대법원장에 취임했습니다.[앵커]방금 전 향후 재판절차를 설명드렸지만, 서울고법이 유죄 판결을 내려도 또다시 사건이 대법원으로 올라올 가능성이 크죠?[기자]네, 사건을 돌려받은 서울고법은 대법원 판결에 기속되기 때문에 유죄를 선고할 가능성이 큽니다. 이 경우 이 후보가 다시 대법원에 상고할 가능성이 큰데요. 재상고 사건에 대한 대법원의 판단은 그야말로 최종 판결이라 더이상 법적으로 다툴수 없습니다. 다만 대선 전에 이 과정까지 가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울 거란 관측입니다.[앵커]그렇다면 그 사이에 이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이 되면 어떻게 되는겁니까?[기자]헌정사상 전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