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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균 씨가 김영선 의원의 지역 사무실에서 2년 넘게 직접 사용했던 일명 ‘명태균 PC’를 뉴스타파가 단독 입수했다. 전문가의 디지털포렌식 결과, 각종 사진과 문서 파일 및 카카오톡·텔레그램 대화 내용 등 약 70기가바이트 분량의 자료가 복원됐다. 뉴스타파는 공익적 가치가 높은 미공개 내용을 선별·검증해서 보도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첫 보도는 내일(3일) 오후 5시, 뉴스타파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생방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명태균 씨가 김영선 의원의 지역 사무실에서 직접 사용했던 일명 ‘명태균 PC’를 뉴스타파가 단독 입수했다. 명태균이 '폐기' 지시한 ‘PC 본체’...검찰에 압수됐다가 뉴스타파로 2023년 12월 13일, 선거관리위원회는 김영선 전 의원과 명태균 씨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수사 의뢰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명 씨는 과거에 함께 일했던 강혜경 씨에게 전화를 걸었다.○강혜경: 네, 본부장님.●명태균: 그 다른 게 아니고 내 자리에 있던 컴퓨터 그 하드디스크 교체했어요, 그때?○강혜경: 어, 아니요. 컴퓨터 치워버릴게요.●명태균: 그 하드디스크, 본인 집에도 압수(수색) 들어올지도 모르니까 하드디스크 해갖고 버려. 폐기 처분해. 내 자리 거기는 큰일 나.- 명태균-강혜경 전화통화 (2024.1.3.)명 씨의 지시를 받은 강혜경 씨는 ‘명태균 PC’를 집으로 가져갔다. 그러나 폐기하지 않았고, 그대로 보관했다.지난해 9월 30일, 검찰이 강혜경 씨의 집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날 강혜경 씨의 휴대전화 및 각종 전자기록장치를 압수했다. 압수물 목록에는 ‘명태균 PC’도 포함됐다. 이로부터 한 달여 뒤, 검찰은 압수해간 휴대전화와 전자기록장치를 강혜경 씨에게 돌려줬다. 그런데 무슨 이유에선지 ‘명태균 PC’만은 돌려주지 않았다.강 씨는 지난해 12월 2일, '명태균 PC'를 돌려 달라는 ‘압수물 가환부 청구서’를 창원지방검찰청에 제출했다. 하지만 검찰은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압수된 PC의 경우 디지털포렌식 등을 통하여 증거로서 가치가 있는 데이터 자료들이 이미 모두 확보된 상태입니다. 따라서 해당 데스크톱은 압수를 계속할 필요가 있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명태균 PC’ 압수물 가환부 청구서’(2024.12.2.)가환부 청구 석 달여 만인 지난 3월 26일. 검찰이 강혜경 씨에게 [만달레이=AP/뉴시스]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미얀마 만달레이에서 구조대원들이 지진으로 파괴된 건물을 수색하고 있다. 지난달 28일 발생한 규모 7.7의 강진으로 지금까지 사망자 수는 2천 명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2025.04.01. 미얀마 강진이 발생한 지 엿새째에 접어들며 사망자가 약 2900명으로 늘어났다. 미얀마 국정을 장악한 군부는 참사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면서도, 반군과의 전투를 지속하고 구호 인력에도 총격을 가해 국제사회의 비판을 받고 있다.2일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미얀마 국영 언론은 지난달 28일 미얀마 만달레이시 인근에서 발생한 규모 7.7의 지진으로 사망자가 2886명까지 늘어났다고 보도했다. 부상자는 4639명이, 실종자는 373명으로 집계됐다.이처럼 역대 최악의 참사가 벌어졌지만 미얀마 군부는 오히려 외국에서 파견된 구호대를 위협하거나 구조 활동을 방해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날 미얀마의 주요 반군 연합은 지진 참사의 구호 활동을 돕겠다는 취지로 일방적인 휴전을 선언했지만, 군부가 지진 이후에도 반군을 상대로 공습을 감행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특히 미얀마 군부는 구호 물품을 운송하는 중국 적십자사의 차량에 경고 사격을 가했다고 이날 밝혔다. 군부 대변인 조 민 툰은 "중국 적십자사가 전날 밤 분쟁 지역에 있다는 사실을 당국에 알리지 않고 진입해 공중에 사격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구호 활동을 위한 운송 경로를 개방하고 방해하지 말아야 한다"며 미얀마 당국에 구조대 안전 보장을 촉구했다. 국제위기그룹(ICG)에 따르면, 지진 피해가 큰 만델레이시 인근 사가잉 지역은 반군 세력이 통제하고 있는데 "군부의 제한, 반군 세력의 통제, 양측의 갈등으로 구호 기관이 접근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사가잉 지역을 다녀온 사람은 로이터에 "마을 곳곳에 군인들이 있지만, 그들은 구조가 아니라 보안을 위해 있다"고 설명했다.국제 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의 브라이오니 라우 아시아부국장은 "미얀마 군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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