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내 지방자치단체 간 입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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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furojoo 조회 1회 작성일 25-06-11 19:15본문
경기도 내 지방자치단체 간 입장이 엇갈리며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두 지역 간 접점을 찾기 위해선 경기도 등의 중재가 필요하지만, 실질적인 권한은 없는 실정이다.11일 중부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대형 물류센터 설립을 두고 화성시와 오산시가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화성시 동탄신도시에 오는 2027년까지 지상 8층 물류센터와 지상 20층의 업무시설이 건설될 예정인데, 인접 도시인 오산시는 교통량 혼잡 등을 이유로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화성시 장지동 1131번지 일원에 추진되는 물류센터는 지하 7층·지상 20층에 연면적 51만7천969㎡ 규모로 서울 코엑스의 2배가 넘는 크기다.오산시는 도로를 지나는 차량이 크게 늘면 도심 전반의 교통 혼잡이 심화될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대형물류센터 설립에 대해 반대하고 있다. 하지만 화성시는 적법한 절차를 거쳐 시설 건설을 막을 이유가 없다고 반박하고 있다.접점 없는 줄다리기로 인해 경기도 교통영향평가심의위원회는 지난달 화성시 장지동 동탄2 유통3부지 내 물류센터 개발사업에 대해 진입도로 개선, 통행량 분산 등 일부 교통 대책 보완을 조건으로 사업안을 통과시켰다.그러나 교통영향평가는 인허가 절차의 일부에 불과하기에 사업 추진 여부는 향후 열릴 화성시 도시계획심의위원회에서 결정된다.십여 년간 이어진 수원과 용인 간 '광교 송전탑 이설' 찬반 대립은 법정다툼으로 옮겨 붙었다.광교신도시 아파트 단지 인근에 있는 송전탑 3기와 송전선로(154㎸)를 철거하고, 용서고속도로 길마재터널 너머에 송전탑 2기와 송전선로를 설치하는 것인데 인근에 거주하는 용인시민들의 극렬하게 반발하고 있다.또한 용인시는 수원지방법원에 수원시의 도시계획시설사업(전기공급설비)에 광교새도시 공동개발이익금 집행을 금지하는 내용의 가처분을 신청했다. 수원시가 광교새도시 개발사업 공동시행자인 용인시와 사전 협의 없이 광교 송전탑 이설 공사를 일방적으로 강행했다는 이유로 법적 대응에 나선 것이다.용인시는 가처분 신청서를 통해 수원시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용인시 동의도 받지 않고 40억 원 규모의 10일(현지시간) 이스라엘 국경에서 바라본 가자지구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학교 90%를 파괴하고 학교 및 종교 시설에 피신한 민간인을 고의로 살해하면서 ‘반인륜적 말살 범죄’를 저질렀다는 내용의 유엔 보고서가 나왔다.로이터통신은 11일(현지시간) 유엔의 ‘팔레스타인 점령지 및 이스라엘에 대한 독립 국제 조사위원회’가 작성한 보고서 내용을 이같이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가자지구 내 학교와 대학 건물의 90%를 파괴했으며 종교 및 문화 유적지의 절반 이상을 파괴했다.보고서는 2023년 10월 가자지구 전쟁이 발발한 이후 65만8000명이 넘는 어린이들이 학교에 가지 못해 가자지구 안에서 교육이 불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이어 “이스라엘군은 교육 시설을 타격하면서 민간인에 대한 공격과 고의적 살인을 포함한 전쟁 범죄를 저질렀다”며 “학교와 종교 시설에 피신했던 민간인을 살해해 반인륜적 말살 범죄를 저질렀다”고 밝혔다.나비 필레이 조사위원회 의장은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인의 교육, 문화, 종교 생활을 표적으로 삼으면서 현재 세대와 미래 세대에 해를 끼치고 팔레스타인인의 자결권을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말했다.위원회는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교육 시설, 종교·문화유산에 대한 공격이 국제법 위반에 해당하는지 판단하기 위해 조사를 벌였다. 보고서는 오는 17일 유엔 인권이사회에 공식 제출된다.이스라엘은 이 보고서에 대해 “가자지구 전쟁에 대한 ‘허구의 서사’를 퍼뜨리려는 시도이며 위원회가 가자지구 주민을 보호하는 것보다 이스라엘을 공격하는 데 더 관심이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고 비판했다. 이스라엘은 지난 2월 유엔 인권이사회를 탈퇴했다.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10일(현지시간) 가자지구 남부 라파에서 미국의 지원을 받는 가자 인도주의 재단(GHF)이 전달한 식량과 인도주의 지원 패키지가 담긴 가방을 들고 있다. AP연합뉴스 한편 가자지구 보건 당국은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