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력도, 의욕도, 연애 세포도 바닥난 일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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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jfoooo 조회 2회 작성일 25-05-25 19:31본문
기력도, 의욕도, 연애 세포도 바닥난 일상을 보내고 있는 번역가 '택선'. 첫 만남에 청혼까지 하는 모쏠 연구원 ‘수필’과의 엉망진창 소개팅 다음 날, 갑자기 세상이 온통 핑크빛으로 물든다. 하지만 자신이 치사율 100%의 톡소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는 소식과 함께 유일하게 치료제를 만들 수 있는 연구원 ‘이균’과 만난 ‘택선’은 이 모든 변화가 바이러스의 증상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예기치 못한 여정을 시작하는데...바뀐 것은 단 하나, 사랑사람의 감정은 어떻게 발생하나사람의 뇌는 신경세포로 이루어져 있고 신경전달물질이 분비되면 그에 해당하는 특징이 발현됩니다. 대표적인 신경전달물질에는 도파민, 아드레날린, 세로토닌, 엔도르핀 등이 있습니다. 이런 것들로 인한 대사 작용은 우리가 기쁘기도 하고 슬프기도 하며 사랑의 감정을 느끼기도 하고 성취감을 만끽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주로 뇌에서 발생하는 이런 현상들은 사람의 상황에 따라 분비되고 수용되면서 특정한 감정을 느끼며 발생합니다. 그래서 사실 사람이 느끼는 감정은 이런 화학 작용에 의한 결과물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영화에서 '이균'이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자신을 사랑하는 '옥택선'에게 위와 같은 이유로 생기는 것이라고 말하는데요. 특이하게도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은 이균은 택선과의 접촉에서 빠른 심장 박동을 느끼게 됩니다. 바로 사랑에 빠진 사람처럼 말입니다.그 세상 사람들은 우울할 틈이 있을까마무리영화 속 바이러스는 '톡소'라고 불리는데 뇌에 어떤 영향을 주어 기분 좋게 하고 용기를 주며 쉽게 사랑에 빠지도록 만듭니다. 본래 이 바이러스를 가진 쥐는 고양이 앞에서도 두려워하지 않고 대항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잡아먹히기 쉽게 변하게 된다고 합니다. 사람에게서 이 같은 변화는 우울증을 치료하는 기제로 작용할 수 있기에 많은 우울증 환자들을 치료할 수 있는 치료제가 될 것이었습니다. 영화가 바이러스에 걸리게 된 사람은 '사랑'에 빠지도록 만든 점으로 보아 우울증을 앓는 사람들에게 사실은 사랑이 필요한 것이 아닐까 생각하게 합니다. 영화에서 나오는 것처럼 미래에 대한 걱정이나 거절에 대한 두려움 없이 저돌적이고 적극적인 사랑 말입니다.#영화바이러스#소설원작한국영화줄거리바이러스에 감염된 쥐는 '수필'이었고 그 쥐를 먹은 고양이는 '택선'이었습니다. 죽음을 맞이한 쥐처럼 수필은 바이러스에 의해 죽게 되었으나 감염된 쥐를 먹은 고양이가 살아남게 된 것처럼 택선은 바이러스에 걸렸음에도 항체를 가지게 되어 사랑에 빠졌으나 생존하게 됩니다. 그녀는 애당초 바이러스를 이길 항체를 가지고 있었는데 일련의 실험 과정 속에서 그 항체가 힘을 못 쓰도록 막는 물질을 투여받았고 그렇게 바이러스에 지고 있었던 것입니다. 죽음에 이르게 하는 바이러스(톡소)는 우울증으로 치환되며 백신(택선)은 사랑으로 치환됩니다. 이렇게 본다면 앞서 말한 대로 우리 삶에 권태로움이나 외로움, 무기력함을 이겨내기 위한 방법은 사랑인 셈입니다. 설령 사랑의 유통기한이 끝나 과거의 기억은 잃게 되더라도(안경을 쓴 모습을 보고 노안이냐는 질문을 했음에도 엔딩에서 안경을 새롭게 보는 대사는 기억이 사라짐을 암시) 그 감정만은 남고 또다시 사랑하게 되며(그럼에도 둘이 웃으며 함께 차를 타고 떠나는 장면) 우리는 이 과정을 끊임없이 반복하며 살아가는 것입니다.바이러스 (Virus, 2025)배우들의 실제 같은 연기만으로도 추천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출범 4년 만에 처음으로 신임 검사와 수사관에 대한 자체교육에 나선다. 그간 법무부 산하 교육기관인 법무연수원에 검사·수사관 교육을 위탁했는데 앞으로는 공수처 선임들이 도제식으로 실무를 가르칠 방침이다. 25일 머니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공수처는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신규 임용 검사를 대상으로 검사 직무역량, 공수처의 기능과 역할 등 교육을 실시한다. 공수처가 교육일정을 자체적으로 구성해 교육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수처 관계자는 "앞으로 법무연수원 교육은 없다"고 했다. 현재 수사교육은 직제상 인권수사정책관실 소관이지만 인력 부족 등의 이유로 전담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한다. 이에 신임 검사·수사관들은 일단 각자 배치된 부서에서 선임자들로부터 기본적인 수사보고서 작성 방법, 수사절차 등 각종 노하우 등을 전수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공수처의 자체교육 결정은 지난 4년간 시행착오를 거치며 조직 내에 수사 노하우가 일정 수준 축적됐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공수처는 공수처 수사의 특수성을 반영한 교재 및 교육프로그램의 개발에 대한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이르면 내년 초부터는 맞춤형 교육 제도가 자리를 잡을 전망이다. 공수처 관계자는 머니투데이에 "초기에는 법무연수원의 노하우가 있다보니 거기서 (위탁교육을) 했던 것이고 자체교육은 장기적으로 당연한 방향이었다"며 "(자체교육을 하더라도) 기록검토, 사건숙지를 해야 해 신임 검사들이 수사를 본격적으로 하는 데까지는 시간이 다소 걸릴 수 있다"고 밝혔다.공수처가 설립된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신임 검사·수사관들에 대한 실무교육은 법무연수원이 맡아왔다. 신임 검사 대부분이 수사경험이 없는 데다 공수처 자체 교육기관도 없어 연수원 측에 교육과정 개설을 요청해 위탁교육이 이뤄졌다.이에 따라 신임 검사·수사관들은 각각 법무연수원 용인분원과 진천본원에서 특수수사 실무에 집중한 교육을 받았다. 압수수색 영장 등과 관련한 온라인 강좌를 수강하기도 했다. 이 밖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을 방문해 디지털포렌식 교육을 받는 등 외부기관을 통해서도 수사역량을 강화해 왔다. 한편 공수처에 따르면 이주호 대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