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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찾은 경기 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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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조회 1회 작성일 25-05-26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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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찾은 경기 광주시 퇴촌면 '나눔의집'.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 3명이 지병 악화로 지난해 병원으로 거처를 옮기거나 세상을 뜨면서 공동생활관은 텅 빈 상태다. 이종구 기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옥선 할머니가 94세 일기로 지난 11일 세상을 떠났다. 한 많은 삶을 뒤로하고 이 할머니가 별세하며 240명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중 생존자는 이제 6명밖에 남지 않았이다. 할머니들이 모여 살며 위안부 운동의 성지로 자리 잡은 나눔의집도 존폐의 기로에 접어들었다.지난 22일 탁 트인 팔당호를 끼고 있는 45번 국도를 따라가자 경기 광주시 퇴촌면 나눔의집에 도착했다. 집 안마당을 지나니 2층짜리 깔끔한 건물이 눈에 들어왔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보금자리(공동생활관)'였다.이옥선 할머니도 이곳에서 25년을 살았다. 2층의 첫 번째 보이는 이 할머니 방은 그대로였다. '이옥선 방'이라는 문패 옆 사진 속에서 학사모를 쓴 할머니는 환하게 웃고 있었다. 책 읽는 것을 좋아하던 할머니답게 '독서박사'라는 소개 문구도 보였다.홍은미 나눔의집 학예실장은 "이 할머니는 죽어서도 나눔의집에 묻히고 싶어 할 만큼 이곳에 애정이 많았다"며 "할머니 장례를 다 치렀는데, 아직까지 생전 모습이 떠올라 근조 화환을 치우지 못하고 보관 중"이라고 안타까워했다. 22일 방문한 경기 광주시 퇴촌면 나눔의집 내 위안부 피해 할머니 공동생활관. 지난해 초부터 생존 할머니 3명이 병원에서 입원 생활을 해 1년 넘게 이곳에 거주하는 할머니가 없다. 이종구 기자 1층에는 위안부 피해 생존자 중 한 명인 강일출(97) 할머니 방도 있었다. 16세 때 일본군에 의해 중국 위안소로 끌려간 강 할머니는 누구보다 일본의 만행을 알리는 데 앞장섰다. 이 방에도 할머니가 쓰던 옷장, 침대, 책 등이 예전과 똑같이 놓여 있었다. 이뿐 아니라 할머니들이 모여 앉아 이야기 꽃을 피우고 음식을 나눠 먹던 거실 한편의 소파, 식당 테이블도 그대로였다.1996년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조계종 나눔의집'이 설립되고 3년 뒤인 1999년 3월 문을 연 공동생활관은 연면적 337㎡ 규모다. 1993년 유엔인권위원회에서 위안부의 진실을 최초로 공개 증언한 인권평화운동가 고 김복 김완섭 환경부장관이 14일 전북 군산시 에스지씨에너지를 방문하여 탄소 포집·활용 설비를 살펴보고 온실가스 감축 선도기업에 대한 지원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환경부 다음 정부는 임기 말인 2030년까지 국제 사회에 공언한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달성해야 한다. 2018년 온실가스 배출량의 40%를 감축해야 하는데, 수출기업의 운명 등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중요한 문제다. 하지만 유력 대선 후보들의 공약을 보면 NDC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이 보이지 않는다는 평이 나온다. 2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재하는 2차 대선 후보 TV토론(사회 분야) 주제 중 하나인 '기후위기 대응방안'에서 구체적인 공약이 나올지 주목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지난 12일 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10대 공약과 토론 등을 통해 ▶2040년까지 석탄 화력 발전 폐쇄 ▶에너지고속도로 구축 ▶RE100 산업단지 조성 ▶햇빛·바람 연금 확대 ▶전기료 지역별 차등제 등을 제시했다. 지지율 상위 3위 이내 후보 중 가장 구체적이긴 공약이긴 하나, 2030년까지 구체적인 NDC를 달성하기에는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장길수 고려대 공대 학장(전기전자공학부 교수)은 에너지고속도로는 제주와 전남 지역에 설치된 많은 양의 재생에너지를 쓰기 위해 필요한 정책이지만, 송전망이 지나가는 지역의 주민 설득이 매우 어렵다고 지적했다. 장 학장은 "아무리 빨라도 2031년은 돼야 서해안에 '고속도로' 한 축이 생기기 때문에 2030년 NDC 달성에는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없는 정책"이라고 지적했다. 다만 그는 "전기료 지역별 차등제는 기업을 재생에너지가 풍부한 지역에 유치하는 유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설계만 잘한다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18일 서울 마포구 SBS프리즘타워에서 열린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토론회에 참석하고 있다. 왼쪽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뉴스1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정부부처를 '기후환경부'로 개편하겠다는 공약을 밝혔다. 하지만 실제 공약 내용은 기후변화 대책이라기보다는 기후로 인한 재난 대비에 맞춰져 있다. 때문에 직전 대선 때의 국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