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어로 간결하게 재해석한 부처의 > 중고장터

현대어로 간결하게 재해석한 부처의 가르침을 담은 ‘초역부처의 말’에 이어, 삶의 본질을 탐구하는 싯다르타의 여정을 그린 ‘싯다르타’가 역주행하는 등 독자들이 ‘삶의 지혜’를 추구하고 있다.최근에는 성공한 사람들을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듣는 예능프로그램 ‘백억짜리 아침식사’, ‘이웃집 백만장자’가 론칭되며, 멘토를 넘어, ‘진짜 어른’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 오은영 박사는 tvN STORY 예능프로그램 ‘백억짜리 아침식사’에서 배우 이이경과 함께 성공한 사람들의 눈 뜨는 순간부터 만나 그들의 아침 일정을 함께 했었다. 대한민국 베이글 열풍의 중심, L베이글 뮤지업 창업자를 만난 것을 시작으로, 토스트 프랜차이즈의 성공신화를 쓴 김하경 대표, 휴롬 김영기 회장 등 한 분야에서 목표를 이뤄낸 유명인들을 만나 그들의 아침 일상과 함께 성공 비결과 그들의 인생철학에 대해 들었었다.EBS와 E채널이 함께 제작한 ‘이웃집 백만장자’는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이 방송인 조나단과 함께 부와 성공을 일군 부자들을 찾아가 그들의 비결을 탐구하고 있다. 첫 방송에서는 대한민국 1세대 남성 헤어 디자이너 이상일이 출연해 평범한 시골 소년에서 전설의 헤어 디자이너로 성공하기까지의 인생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일에 최선을 다하면 성공과 물질은 나의 그림자에서 쫓아온다. 인내심을 가지면 수천만장자가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남겼다.특히 ‘이웃집 백만장자’의 제작진은 “돈이 많은 부자들을 만나 그들의 화려한 삶을 보여줄 것이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우리는 단순히 경제적 성공에만 초점을 맞추지 않았다”면서 “돈으로 살 수 없는 귀한 지혜나 철학, 인생의 가치를 가진 부자를 섭외하려고 노력했다”고 돈 그 이상의 가치를 보여주겠다고 자신했다. 이를 위해 단순히 부자들을 만나 이야기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제작진이 그들과 하루, 이틀 더 시간을 가지면서 그들이 어떻게 살아가고 고민하는지 심도 깊게 인터뷰를 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지난해에는 현대어로 재해석된 부처의 말을 담은 책 ‘초역부처의 말’이 베스트셀러에 등극하며 사랑을 받았으며, 최근에는 삶의 본질을 탐구하는 싯다르타의 여정을 쫓아간 ‘싯다르타’가 역주행을 한 바 있다.이 외에도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윤석열 탄핵 심판 이후 주목을 받은 가운데, 그가 도움을 받았다고 알려진 김장하 선생도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다. 그의 삶을 다룬 檢이 PPT 띄우자 조목조목 반박비상계엄 사전모의 등 전면 부인 법원 들어서는 尹 - ‘12·3 비상계엄 사태’ 관련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14일 첫 정식 형사재판에 출석하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들어서고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약 82분 동안 직접 발언하며 내란 혐의에 대한 검찰의 공소사실을 모두 부인했다. 연합뉴스 ‘12·3 비상계엄 사태’ 관련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석열 전 대통령이 14일 첫 정식 재판에 출석해 약 93분 동안 직접 발언하며 검찰과 날 선 공방을 벌였다. 모두 12명의 검사가 법정에 출석한 검찰은 프레젠테이션(PPT) 자료를 통해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사전 모의했으며 국헌 문란의 목적으로 폭동을 일으켰다고 내란죄 성립 이유를 설명했다. 반면 윤 전 대통령은 검찰의 PPT 자료를 하나하나 짚어 가며 “‘몇 시간’(에 불과한) 사건을 내란으로 구성했다”고 반박했다.검찰은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 지귀연) 심리로 열린 윤 전 대통령 사건 첫 공판에서 윤 전 대통령을 “피고인으로 칭하겠다”고 한 뒤 1시간 7분에 걸쳐 혐의 입증을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검찰은 “윤 전 대통령이 지난해 3월 말~4월 초 무렵부터 이미 군 간부들과 가진 삼청동 안가 모임 등에서 ‘비상대권’ 등을 언급하며 계엄을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이후 지난해 11월 말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계엄 선포문과 대국민 담화문, 포고령 등의 초안을 작성하는 등 계엄을 구체화했다고 설명했다. 또 “피고인은 위헌·위법한 포고령에 따라 헌법기관의 권능 행사를 불가능하게 하고 정당제도 등 헌법과 법률의 기능 소멸을 목적으로 비상계엄을 선포했다”고 밝혔다. 이어 “무장 군인 1600여명과 경찰관 약 3790명 등을 동원해 국회와 선거관리위원회, 민주당사 등을 점거해 출입을 통제하고 한 지역의 평온을 해하는 폭동을 일으켰다”고 덧붙였다.변호인단 11명이 출석한 가운데 직접 발언권을 얻은 윤 전 대통령은 총 93분에 걸쳐 자신의 ‘26년 검사 경력’을 언급하며 정면 반박에 나섰다. 윤 전 대통령은 “안가에서 군 격려 차원에서 진행한 식사가 사전모의로 둔갑했다”면서 “몇 시간 만에, 비폭력적으로 국회의 해제 요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