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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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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조회 2회 작성일 25-05-16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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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해 확인된 펫사료 안전사고는 51건으로 2022년에 비해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반려 인구가 증가하고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며 펫푸드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했다. 식품산업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2022년 국내 펫푸드 시장 규모는 1조 7610억 원을 기록했으며, 이후 연평균 6%씩 성장해 2028년에는 약 2조 5000억 원에 이를 전망이다. 이에 하이펫스쿨, 한국반려동물아카데미와 같이 펫푸드 창업 방법을 알려주는 온라인 교육 커뮤니티까지 등장했다.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식품 사업보다 진입 장벽이 낮고 성장 가능성이 크다는 생각에 너도나도 펫푸드 시장에 뛰어들기 쉽지만, 펫푸드 사업을 만만하게 봐서는 안 된다. 정부가 펫푸드 관련 규제를 강화하는 추세고, 규제 사항을 제대로 지키지 않으면 자칫 안전 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지난 4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해 확인된 펫사료 안전 사고는 51건으로 2022년에 비해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사료에서 이물질이 나오거나 사료 섭취 후 반려동물이 구토나 설사, 기타 이상 증상을 겪는 것 등이 펫사료 안전사고에 해당한다.전문가는 유통 과정 중 발생할 수 있는 사료 변질을 사고 원인 중 하나로 꼽았다. 국내법 기준에 맞게 제조한 사료일지라도 잘못된 용기에 담거나 포장을 제대로 하지 않은 채 유통하면 사료가 변질돼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한국펫사료협회 제형진 사무국장은 “제품 품질을 관리하는 국내 기준 자체는 매우 까다로운 편”이라며 “농림축산식품부 사료관리법을 철저히 따라 사료를 제조하면 문제 될 부분이 거의 없는데, 업체가 관련 규정을 제대로 모르면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수제 간식이나 사료 등을 제작하는 업체에서 사료관리법에 명시된 관련 규정을 제대로 숙지해야하는 이유다.실제로 펫사료 제조에서 포장은 제품 유통기한이나 방법 등을 결정하는 데 영향을 미칠 정도로 매우 중요하다. 이에 현행 사료관리법은 포장에 관한 규격도 명시하고 있다. 예컨대, 레토르트 사료의 경우 단층 플라스틱 필름이나 금속박을 여러 층으로 접착해 파우치 모양으로 만드는 만큼 외형이 팽창, 변형되지 않고 내용물의 고유한 향미, 색택, 물성을 보존할 수 있어야 한다. 통이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아부다비의 대통령 궁에서 셰이크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과 회담을 하고 있다. 2025.05.16 ⓒ 로이터=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최종일 선임기자 = 중동 3개국을 순방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핵 합의가 "가까워지고 있다"고 전했지만 최대 쟁점에서 양측의 대립이 여전해 단기간 합의 도출은 쉽지 않아 보인다. 이란은 저농축 우라늄 활동을 지속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미국 공화당에선 이란 핵 개발 저지를 위해 모든 우라늄 농축이 완전히 중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월스트리트저널(WSJ)과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미국 협상단은 지난 11일(현지시간) 오만에서 열린 4차 협상에서 이란 측에 미국의 의견을 담은 서면 제안서를 처음으로 제출했다. 이란 협상단은 미국의 제안서를 테헤란으로 가져가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란이 이를 수용하기 위해선 최고지도자의 승인이 필요하다. 압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이란 당국이 서면 제안서를 아직 수령하지 못했지만 기대하고 있다고 입장을 냈다. 협상 뒤 미국 대표단은 이란이 미국의 접근 방식에 개방적인 태도를 보인 것에 고무됐다고 밝혔다. 이란 측은 이번 협상이 양국 간 이견을 분명히 하는 데에서 "유익했다"고 평가했다. 양국은 지난 20여년 지속된 핵문제를 외교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는 점에 공감대를 갖고 지난 4월 12일부터 협상을 벌여오고 있다.트럼프는 15일 카타르 도하에서 "이란과 장기 평화를 위해 무척 진지한 협상을 벌이고 있다"며 "합의가 되면, 환상적일 것"이라며 핵 합의가 근접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란은 (미국이 제시한) 조건에 어느 정도 동의했다"고 말했지만 조건에 대해 자세한 설명은 하지 않았다.하지만, 협상에 정통한 한 이란 소식통은 로이터에 미국과의 협상에서 메워야 할 틈이 여전히 있다고 말했다. 뉴욕타임스(NYT)는 가장 큰 쟁점은 민수용 저농축 우라늄 생산 지속 여부라고 전했다. WSJ은 우라늄 농축 활동을 지속해야 한다는 것이 이란에 '레드 라인(한계선)'이라고 보도했다.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의 최고 정치·군사·핵 고문인 알리 샴카니는 전날(14일) 미 NBC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란의 이 같은 입장을 분명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