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반도체 기업에 설계자동화 솔루션 공급HBM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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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조회 1회 작성일 25-04-27 00:05본문
글로벌 반도체 기업에 설계자동화 솔루션 공급HBM 개
글로벌 반도체 기업에 설계자동화 솔루션 공급HBM 개발·제조 공정에 활용… 전력 문제 해결TSMC·삼성전자와 2㎚ 이하 파운드리 공정 협업엔비디아 등 설계 기업 ‘디지털 트윈’ 솔루션 적용박주일 앤시스코리아 대표가 17일 서울 중구 앤시스코리아 사무실에서 진행한 조선비즈와의 인터뷰에서 발언하고 있다./앤시스코리아 제공 “삼성전자와 TSMC의 2㎚(나노미터·1㎚는 10억분의 1m) 이하 공정뿐만 아니라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기업의 고대역폭메모리(HBM) 개발 및 제조 과정에 앤시스의 반도체설계자동화(EDA) 솔루션이 도입됐습니다. 설계 검증부터 양산 수율, 칩 성능까지 개선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통해 고객사와 함께 인공지능(AI) 시대를 열어 가겠습니다.”박주일(52) 앤시스코리아 대표는 지난 17일 서울 중구 앤시스코리아 사무실에서 조선비즈와 만나 이렇게 말했다. 박 대표는 HP와 애질런트 테크놀로지스에서 엔지니어로 근무한 뒤 지난 2012년 앤시스코리아에 합류했으며, 지난해부터 대표를 맡고 있다.앤시스는 1970년 설립돼 미국 피츠버그에 본사를 둔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분야 선두 기업이다. 개발 단계 제품이 실제 환경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 예측할 수 있는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제공한다. 자동차와 항공우주, 국방, 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의 제품 설계 및 제조 공정 최적화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 분야 글로벌 1위 기업이다. 앤시스의 지난해 매출액은 25억4480만달러(약 3조6479억원)다.앤시스는 반도체 개발 및 양산 과정을 효율화할 수 있는 시뮬레이션 기술도 보유하고 있다. 세계 1위 EDA 기업인 시높시스는 경쟁력 강화를 위해 350억달러(약 47조원)를 들여 앤시스를 인수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특히, 앤시스는 반도체 공정 설계부터 제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전력 및 신호 전달 오류의 이상 유무를 확인할 수 있는 ‘전력 무결성 사인오프’ 솔루션 분야에서 9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박 대표는 “앤시스는 지난 1970년 미국 웨스팅하우스를 첫 고객사를 시작으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솔루션 분야에 주력해 왔다”며 “꾸준한 인수합병(M&A)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한 것이 시장 선두 기업이 될 수 있었던 비결”이라고 설명했다.EDA와 같은 소프트웨어 기술은 반도체를 설계·검증할 때 필수로 사용된다. 건축 설계도를 그릴 때 컴퓨터 지원 설계(CAD)를 쓰는 것과 비슷한 원리다. 반도체는 개별 공정의 하자가 양산 수율과 칩 성능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치는 만큼 사전에 오차가 없어야 해 이를 검증하는 과정이 중요하다.앤시스는글로벌 반도체 기업에 설계자동화 솔루션 공급HBM 개발·제조 공정에 활용… 전력 문제 해결TSMC·삼성전자와 2㎚ 이하 파운드리 공정 협업엔비디아 등 설계 기업 ‘디지털 트윈’ 솔루션 적용박주일 앤시스코리아 대표가 17일 서울 중구 앤시스코리아 사무실에서 진행한 조선비즈와의 인터뷰에서 발언하고 있다./앤시스코리아 제공 “삼성전자와 TSMC의 2㎚(나노미터·1㎚는 10억분의 1m) 이하 공정뿐만 아니라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기업의 고대역폭메모리(HBM) 개발 및 제조 과정에 앤시스의 반도체설계자동화(EDA) 솔루션이 도입됐습니다. 설계 검증부터 양산 수율, 칩 성능까지 개선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통해 고객사와 함께 인공지능(AI) 시대를 열어 가겠습니다.”박주일(52) 앤시스코리아 대표는 지난 17일 서울 중구 앤시스코리아 사무실에서 조선비즈와 만나 이렇게 말했다. 박 대표는 HP와 애질런트 테크놀로지스에서 엔지니어로 근무한 뒤 지난 2012년 앤시스코리아에 합류했으며, 지난해부터 대표를 맡고 있다.앤시스는 1970년 설립돼 미국 피츠버그에 본사를 둔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분야 선두 기업이다. 개발 단계 제품이 실제 환경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 예측할 수 있는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제공한다. 자동차와 항공우주, 국방, 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의 제품 설계 및 제조 공정 최적화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 분야 글로벌 1위 기업이다. 앤시스의 지난해 매출액은 25억4480만달러(약 3조6479억원)다.앤시스는 반도체 개발 및 양산 과정을 효율화할 수 있는 시뮬레이션 기술도 보유하고 있다. 세계 1위 EDA 기업인 시높시스는 경쟁력 강화를 위해 350억달러(약 47조원)를 들여 앤시스를 인수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특히, 앤시스는 반도체 공정 설계부터 제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전력 및 신호 전달 오류의 이상 유무를 확인할 수 있는 ‘전력 무결성 사인오프’ 솔루션 분야에서 9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박 대표는 “앤시스는 지난 1970년 미국 웨스팅하우스를 첫 고객사를 시작으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솔루션 분야에 주력해 왔다”며 “꾸준한 인수합병(M&A)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한 것이 시장 선두 기업이 될 수 있었던 비결”이라고 설명했다.EDA와 같은 소프트웨어 기술은 반도체를 설계·검증할 때 필수로 사용된다. 건축 설계도를 그릴 때 컴퓨터 지원 설계(CAD)를 쓰는 것과 비슷한 원리다. 반도체는 개별 공정의 하자가 양산 수율과 칩 성능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치는 만큼 사전에 오
글로벌 반도체 기업에 설계자동화 솔루션 공급HBM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