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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LEGO4989) (토토디비상담) (코인DB판매) “질책 겸허히 받아들여…신속히 개선할 것”지난해 11월 6일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국거래소 홍보관에서 열린 더본코리아 코스피 상장 기념식에 참석해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회사를 둘러싼 각종 논란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오늘(13일) 더본코리아 홈페이지에는 백 대표 명의의 사과문이 올라왔습니다. 백 대표는 해당 글을 통해 “더본코리아와 관련된 여러 이슈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깊은 책임감을 느끼며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기대에 미치지 못한 점이 많았다”면서 “특히 생산과 유통 과정에서 발생한 용납할 수 없는 잘못들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동안 제기된 모든 문제를 세심히 살피지 못한 제 불찰”이라며 “질책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법적 사항을 포함한 모든 내용에 대해 신속히 개선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했습니다. 또한 “상장사로서 주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전사적인 혁신과 성장을 이끌어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해 11월 6일 상장한 더본코리아는 공모가인 3만4000원보다 낮은 2만9000원 안팎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더본코리아 홈페이지 캡처] 이는 최근 제기된 각종 논란과 무관하지 않다는 지적입니다. 더본코리아는 이번 주 충남 예산군에 있는 백석공장이 농업진흥구역에서 외국산 원료로 생산해 농지법을 위반했다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이에 대해 회사 측은 “법령을 제대로 인지 못 한 상태에서 수입산 원재료를 사용한 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더본코리아 제품인 빽햄의 돼지고기 함량이 적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또 더본코리아는 더본외식산업개발원에서 실내에 LP 가스통을 두고 요리하거나, 우리 농가를 돕자는 취지의 유튜브 영상에 브라질산 닭고기가 원재료인 제품을 노출한 일로도 질타를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