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를 눈치챈 탁재훈은 "넌 뭐 소 > 중고장터

뭔가를 눈치챈 탁재훈은 "넌 뭐 소식 있어?"라며 의미심장한 멘트를 날리는데, 탁재훈의 질문에 당황해 말이 없던 이상민은 이윽고 제대로 된 대답은 하지 않은 채 "한 2년 정도 사는 걸 봐야 결혼한 걸 안다"라는 답변을 했다.한편 김준호를 만난 이상민은 김준호에게 "오늘 결혼한 날이라 프러포즈를 해야 한다"라며 반지를 구경하는데 그렇게 김준호를 증인으로 세워 30일 강남구청에서 혼인신고를 완료한다.아내는 천사 같은 사람먼저 오랜만에 미우새 출연진이 총출동해서 모인 단합대회, 최진혁은 김종민과 김준호를 향해 장난스럽게 " 언제 하차하는 거야?"라고 물어봤다.공개된 예고편에서 이상민은 김준호를 만나 " 나 결혼한다"라며 자신의 결혼 소식을 알렸다. 이어서 혼인 신고서의 모습이 화면에 담겼는데, 어떻게 된 거냐 의아해하는 김준호에게 "오늘 결혼할 거야, 증인 좀 해줘"라는 멘트를 친다.그도 그럴 게 미운우리새끼는 결혼을 안한 돌싱 등의 말 그대로 일종의 '미운' 자식들이 나오는 프로그램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내란 우두머리 혐의 등으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12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3차 공판을 마친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 2025.05.12 사진공동취재단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탈당론에 국민의힘 내부가 들썩이고 있다.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중심으로 당의 새로운 변화를 위해 윤 전 대통령의 탈당이 불가피하다는 위기의식이 확산하는 반면 윤 전 대통령 출당보다 지지층 결집이 우선이라는 의견이 맞서고 있는 상황이다. 15일 정치권과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날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 임명된 김 의원은 "당정 협력, 당-대통령 분리, 사당화 금지라는 '당-대통령 관계' 3대 원칙을 당헌·당규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취임 기자간담회를 열고 "그동안 미뤄왔던 여당과 대통령의 관계를 정상화하는 정당민주주의의 제도화를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윤 전 대통령의 탈당을 권고하면서 "대선 승리를 위해 결단해달라"고 촉구했다. '사당화 금지' 원칙에 대해선 "당내에 대통령 친위 세력 또는 반대 세력 구축을 용납하지 않으며 당내 민주주의 실현과 의원의 자율성을 보장한다"고 말했다.최근 김 위원장은 윤 전 대통령 탈당을 적극 요구하면서 자진 탈당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당내 경선서 윤 전 대통령 개입설로 곤욕을 치렀던 국민의힘 일각에서는 윤 전 대통령의 탈당 시기를 더이상 늦출 수 없다는 위기감이 감지된다. 보수진영의 지지율이 정체된 데다 당내 경선 과정에서 후보 간 갈등으로 내부가 분열된 현 분위기를 쇄신할 카드 중 하나로 윤 전 대통령의 탈당을 내세운 것이다. 특히 중도층 표심 잡기가 최우선 과제로 떠오른 만큼 윤 전 대통령이 계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스스로 물러나 대선에 끼칠 부정적 영향을 줄이는 것이 시급하다는 판단이 작용했다. 다만 반론도 적지는 않다. 반탄 여론을 주도했던 일부 중진 의원 사이에서는 윤 전 대통령의 탈당이 시기상조라는 의견이 나오면서 '속도조절'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지금은 무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