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컬트·풍자 영화 '신명', 김건희 연상시키며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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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조회 4회 작성일 25-05-24 16:58본문
오컬트·풍자 영화 '신명', 김건희 연상시키며 관심 모을듯 '빛의 혁명', '다시 만날 조국' 등 정치 다큐 줄줄이 개봉 윤석열은 '부정선거, 신의 작품인가' 직접 관람 행보까지[미디어오늘 정민경 기자] ▲영화 '부정선거 신의 작품인가' 포스터(왼쪽), 영화 '신명' 포스터(오른쪽). 6·3 대선을 앞두고 국내 극장가에 정치적 메시지를 전면에 내세운 영화들이 잇따라 개봉하고 있다. 극장가가 사실상 유세 현장 못지않은 정치 무대가 된 모습이다.지난 21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직접 관람한 다큐멘터리 영화 '부정선거, 신의 작품인가'는 대선 정국 속에서 극우 진영의 메시지를 대변하는 사실상의 대리 유세전 양상을 보였다. 이영돈 PD와 전한길 전 한국사 강사가 제작에 참여한 이 작품은 최근 국내 주요 선거에서의 부정선거 의혹을 다뤘다. 이영돈 PD는 KBS PD 출신으로 소비자 고발 프로를 만들다가 채널A로 이직, '이영돈 PD의 먹거리 X파일' 등을 제작했다. 이후 '더콘텐츠메이커'라는 회사를 설립했고 올해 영화 '부정선거, 신의 작품인가'의 감독을 맡았다.윤 전 대통령이 파면된 후 첫 공개 행보로 해당 영화를 관람했고, 극우 세력의 부정선거 주장에 힘을 싣는 것으로 해석돼 파장이 일었다. 이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2일 “영화가 근거 없는 부정선거 음모론을 부추기고 있다”며 공식 유감 표명과 함께 12개 항목에 걸친 반박을 내놓았다. 선관위는 “영화에서 다루는 의혹 대부분은 이미 해소된 사안이며, 우리 선거 시스템은 조작이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관련 기사: 선관위 "尹 관람 영화, 부정선거 음모론 부추겨 깊은 유감"] ▲윤석열 전 대통령이 21일 서울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영화 '부정선거, 신의 작품인가' 관람을 마친 뒤 박수를 치고 있다. ⓒ연합뉴스 부정선거 영화가 대선국면에서 극우 진영의 관심을 받는다면, 오컬트와 정치 풍자를 결합한 영화 '신명'은 尹부부에 비판적인 시민들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오는 28일 개봉하는 '신명'은 김건희 여사를 연상시키는 캐릭터 '윤지희'(김규리 분)를 중심으로 주술과 권력, 그리고 언론의 진실 추적을 그린 오컬트 정치 스릴러다. 영화 '신명'은 대한민국 최초 오컬트와 정치 드라마가 결합된 이례적인 장르의 작품으로, 신비로운 힘을 이용해 권력을 쥐려는 한 여인과 그 위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4일 충북 단양군 구인사에서 열린 상월원각대조사 제51주기 열반대재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단양 = 연합뉴스 [서울경제]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선거 후보가 24일 경북 구미에 위치한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찾아 참배하고 박근혜 전 대통령을 예방한다.국민의힘은 이날 저녁 김 후보가 대구 달성군 유가읍 박 전 대통령 사저를 찾아 차담을 가진다고 밝혔다. '박정희 정신'을 강조하며 보수 결집을 꾀해온 김 후보가 박 전 대통령과의 스킨십에 나서며 표심 굳히기에 돌입한 것으로 풀이된다.김재원 대선 후보 비서실장은 “오늘 만남은 최근 김문수 후보 측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을 예방하겠다는 전갈을 보냈고, 이에 박 전 대통령이 흔쾌히 화답해 이루어졌다”며 “유영하, 윤재옥, 신동욱 의원이 함께 배석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김 후보는 경선 후보였던 지난달 15일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함께 서울 마포구 박정희대통령기념관을 찾아 동상 건립과 관련한 현안 회동을 가지는 등 ‘박정희 띄우기’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왔다.또 앞선 모든 유세 현장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이 강조한 ‘하면 된다. 할 수 있다. 해보자'를 지지자들과 함께 외치며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이날 대선 후보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경북을 찾아 유세 일정에 나선 김 후보가 ‘보수 텃밭’에서 박 전 대통령까지 예방하면서 지지층 결집을 노리는 만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의 지지율 격차를 더 줄일 수 있을 지 관심이 집중된다.한국갤럽이 이달 20~22일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김 후보는 직전 조사보다 7%포인트 높아진 36%의 지지율을 기록하면서 이재명 후보와의 격차를 9%포인트로 좁혔다. 이 후보의 지지율은 45%로 직전 조사(51%)보다 6%포인트 떨어진 것으로 나왔다.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로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로 이뤄졌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