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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장터

종아리가 저려서 일어났더니 12시가 되어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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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jfoooo 조회 2회 작성일 25-05-24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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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아리가 저려서 일어났더니 12시가 되어 있었다. 내려가자, 점심을 해 먹자.뽑고 잡아당기고 낚아채고 무너뜨리고 긁어냈다. 다닥다닥 돋아난 곳만 대충대충 옮겨 다니면서이제 배추김치를 담그고 마늘종을 데쳐서 무치고 깻순 나물을 하고 집을 치우자.풀이란 게 일단 뽑기 시작하면 또 재미가 있다.벌레가 들어가지 않는 작업복도 입었어야 했지만 뭐든 대충대충 게을리하는 나는, 다시 내려가옥수수는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 순 하나는 어떤 생명체가 알뜰하게 잘라먹었지만 다른 것들은 잘 크고 있다.다시 태어나면 고양이가 되고 싶다. 고양이처럼 쉬고 싶어서다. '편하게 쉰다'는 게 어떤 건지 고양이는 안다.호미 없이 잡아당기는 대로 뽑히는 게 여간 신나는 게 아니었다.계절의 맛을 듬뿍 누렸다.부추 밭이며 고구마밭, 푸성귀 밭 어디나 할 것 없이 풀이 그득했다.바람과 빗물과 햇볕을 고스란히 받으며 자란 채소들을 먹을 때마다 '생명을 먹는다'는 감각이 선명하다.밭에서 온 것들은 향이 강하고 힘이 좋다. 하우스에서 자란 것들과 확연히 다르다.하얀 길냥이가 늘어지게 자고 있다. 누가 보면 차에 치인 줄 알겠지만 세상 편하게 자고 있는 모습이다.내일은 네 블로그 이웃들 몇과 홍동 여행을 간다. 기꺼운 마음으로 맛난 반찬 해 놓고 떠나야지.옥수수 싹 주위에 돋아난 풀들도 뽑아내고 채소밭 위까지 기어 오는 덩굴들을 제거했다.곧 6월이다.딸기밭에 매달려 있는 빨간 딸기 세 알과 내 종아리만큼 자라버린 당귀 잎들과 진즉에 한번은 뜯어 먹었어야 했던 샐러리와 상추들을.그 모든 것을 다 갖추고 오는 것이 귀찮아서 그냥 쪼그려앉아 맨손으로 풀들을 잡아 뜯었다.마침 비 지나간지 얼마 안 된 땅은 촉촉하고 푹신했다. 풀들은 쏙쏙 잘도 뽑혔다.그러나 봐 버렸다.주저앉아서 큰 풀부터 뽑기 시작했다.덕분에 음식 할 때마다 갓 잘라온 신선한 파를 쓸 수 있다. 금방 자른 파에서 훅 끼치는 진한 파 냄새가 얼마나 좋은지 모른다. 냄새만 맡아도 몸이 초록으로 물드는 기분이다.밭 어귀에 고라니 똥이 여기저기 떨어져 있는데 울타리를 쳐 놓지 않았더라면 이 아이들도 진즉에 고라니 입속으로 다 들어갔을지 모른다.저녁에 아이들에게 볶음 우동을 해주기로 했는데 밭에서 기른 파를 듬뿍 올려줘야지.벌레가 먼저 맛을 본 딸기 세 알과 푸성귀, 몇 장의 바질 잎을 따 왔다. 맛있겠다.마당 데크위엔 한때 내가 '시바의 여왕'이라고 불렀다가 지금은 아이들이 '우동'이라고 부르는풀이 많이 자랐겠지.. 그저 둘러만 봐야지 했다.그러다가 발견했다. 메티니롯사웩 이사 열대우림 한복판에 위치한 색다르고 버라이어티한 경험을 제공하는 쓰리몽키스레스토랑, 짚라인 어드벤쳐 공원 원조인 하누만월드, 푸껫의 랜드마크와 같은 찰롱부두에 위치한 씨푸드 레스토랑 깐엥엣피어, 그리고 푸껫 남단 산호섬 호헤이에 위치한 바나나비치를 꼽을수 있다.공교롭게도 이 모든 4개의 핫스폿은 한 업체에서 운영을 하고 있고 세일즈를 담당하고 있는 메티니 롯사웩 이사(사진)가 각각의 매력을 담은 레스토랑 및 어드벤쳐로 푸껫 방문 전 세계 여행자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쓰리몽키스 레스토랑 쓰리몽키스 레스토랑 세계적인 휴양지 푸껫에서 전 세계 여행자들이 첫손가락에 꼽을만큼 가장 핫한 레스토랑 쓰리몽키스는 단조롭고 뻔할 데스티네이션 푸껫에 생기를 불어넣어줄만하고 실제 마치열대우림 한복판에 들어선 듯한 감흥에 다양하고 버라이어티한 요리와 멋지고 우아한 힐링포인트가 시선을 붙잡는다.모던한 인테리어와 태국 특유의 전통미를 갖춘 쓰리몽키스 레스토랑은 어드벤처파크 하누만월드 초입에 위치해 엑티비티는 하누만월드에서 휴식은 쓰리몽키스에서 할수 있는 1석2조 핫스폿이다.하누만월드 하누만월드 푸껫에서 가장 인기있는 짚라인 어드벤처공원 하누만월드는 열대우림을 통과하는 흥미진진한 짚라인 체험뿐 아니라 다양한 코스를 통해 개개인의 체력에 맞는 체험선택이 가능하다.하누만월드라는 이름은 힌두 서사시 라마야나에 등장하는 원숭이 신 하누만에서 유래돼 하누만은 힘, 용기, 결단력으로 유명한 신으로 하누만월드가 추구하는 가치를 담았다.깐엥엣피어 깐엥엣피어 레스토랑 1970년대 초반부터 찰롱부두에서 깐엥엣피어 레스토랑이 운영돼 최근까지도 50여년 동안 마치 푸껫의 랜드마크처럼 유명세를 타고 있다. 찰롱부두와 바다풍경 그리고 고급스러운 분위기에 라이브 연주까지 푸껫의 진짜 낭만적인 추억의 한페이지를 선사할 깐엥엣피어 레스토랑은 푸껫에 오면 꼭 와야할 대표적인 명소다.바나나비치푸껫 남단 산호섬 코헤이에 위치한 바나니비치는 섬의 아름다움과 해양환경을 존중한 건축 구조물로 이뤄졌고 대나무와 같은 천연 열대소재를 사용했을 뿐 아니라 코헤이의 야생동물과 조화롭게 연결되는 디자인을 도입했다. 굳이 멀리 배타고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