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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DB사이트➡️|텔레그램DaisoDB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19일 베이징 외교부 청사에서 정례 브리핑을 열고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2024.7.19 ⓒ News1 강민경 기자(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많은 중국인이 러시아 편에서 싸우고 있다'고 주장한 데 대해 중국이 "전혀 근거 없는 말"이라며 일축했다.9일 AFP통신에 따르면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의 주장이 근거 없다면서 "중국 정부는 항상 자국민들에게 무력 분쟁 지역에 접근하지 말고 어떤 형태로든 무력 분쟁에 개입하지 말 것을 당부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이 우크라이나에 관련 정보를 확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우크라이나 위기 문제에 대한 중국의 입장은 명확하고 모호하지 않으며, 국제 사회의 광범위한 지지를 얻고 있다"며 "우크라이나는 우크라이나 위기의 정치적 해결을 위한 중국의 노력과 건설적인 역할을 올바르게 평가해야 한다"고 밝혔다.전날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군과 함께 싸우던 중국인 2명을 체포했으며, "더 많은 중국인"이 모스크바 편에서 싸우고 있다는 증거가 있다고 주장했다.중국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중립국임을 표방하며 미국이나 다른 서방 국가들과 달리 어느 쪽에도 무기 등의 지원을 제공하지 않는다고 주장해 왔다. 하지만 중국은 러시아의 긴밀한 정치·경제 파트너로서, 러시아의 침략을 비난하지도 않아 왔다.우크라이나 인터넷 매체인 우크라인스카 프라우다는 생포된 중국인 중 한명은 러시아 시민권을 취득하기 위해 중국 중개인에게 3480달러(약 512만원)를 지불하고 러시아군에 입대했다고 보도했다.한 우크라이나 고위 관리는 AFP에 중국인 포로 2명이 "며칠 전" 체포되었다면서, 더 많은 포로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관리는 포로들이 중국 당국이 파견한 것이 아니라 러시아 군대와 계약을 맺도록 유인된 중국인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