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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24일 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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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조회 1회 작성일 25-06-25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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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24일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정권교체기마다 논란이 된 전임 정부 임명 장관급 기관장들의 거취에 대해, 대통령실이 '능력과 내란 단절'을 기준으로 세운 것으로 24일 확인됐다. 현재 윤석열 정부에서 임명돼 임기가 법으로 보장된 장관급 기관장들에 대해서도 이 기준이 판단 요소로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아직 임기가 남은 검찰총장, 방송통신위원장, 공정거래위원장, 국민권익위원장 등 권력 기관장의 중도 사퇴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대통령실, 능력과 내란동조 여부·국민 여론 등 기준으로 제시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이날 '법으로 임기가 정해진 정부 기관장의 거취 문제는 어떻게 접근할 것이냐'는 본보 문의에 “업무 파악 및 대응 능력, 이재명 정부의 국정 철학에 대한 이해와 적응, 적용력이 있어야 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내란과의 단절이 되어 있는 인사라면 (임기 만료 시까지 근무가) 안될 것도 없다”고 말했다. 다만 “국민들의 판단도 중요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능력과 △'내란 동조' 여부 △국민 여론 등을 옥석을 가릴 기준으로 제시한 것이다. 법으로 임기가 정해진 장관급 정부 기관에는 금융위원회와 공정위 방통위 권익위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등이 있다. 이 밖에도 헌법기관인 감사원장은 임기가 4년이고, 법무부 소속이지만 장관급인 검찰총장도 임기 2년이 보장된다. 물론 법에 임기가 정해져 있다 해도 정권 교체 시 새 정부의 요구에 의해 옷을 벗는 경우가 비일비재했다. 특히 역대 검찰총장, 금융위원장, 공정위원장 등은 대체로 임기에 상관없이 정권이 바뀌면 스스로 물러났다.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2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물을 마시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李 대통령, 조만간 장관급 정부 기관장 교체·유임 여부 검토할 듯이재명 대통령은 정부부처 장관 인선을 마친 뒤 이런 장관급 정부 기관장에 대해서도 교체 또는 유임 여부를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이때 앞서 대통령실이 제시한 '능력과 내란 동조 여부'가 기준이 될 가능성이 높다. 윤석열 정부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사사 카메룬 미나와오 난민캠프에서 물건을 파는 가판대 (마요차나가<카메룬>=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 지난 11일(현지시간) 카메룬 최북단주 마요차나가 지역에 있는 미나와오 난민캠프. 2025.6.24 nojae@yna.co.kr (마요차나가<카메룬>=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 "난민캠프는 난민의 행동이나 권리를 제약하기 위해 만든 것이 아닙니다. 난민들도 난민캠프 내외에서 다양한 경제 활동을 하며 지역사회와 더불어 살아가고 있습니다."연합뉴스 취재팀과 아프리카 기후변화 관련 출장에 동행한 이새길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 공보관은 지난 11일(현지시간) 카메룬 최북단주에 있는 미나와오 난민캠프를 방문하면서 이렇게 말했다.카메룬 내 유일한 난민캠프인 이곳에는 나이지리아 이슬람 무장단체 보코하람의 위협을 피해 국경을 넘은 난민 약 8만명이 살고 있다.유엔난민기구 차를 타고 캠프에 들어선 뒤 얼마 지나지 않아 난민캠프에 대한 기자의 편견이 깨졌다.기자는 그동안 난민들이 캠프에서만 폐쇄된 생활을 하고 국제기구, 비정부단체(NGO)로부터 식량 같은 물품을 배급받는 줄만 알았다.그러나 미나와오 난민캠프 내 풍경은 훨씬 다채로웠다.난민들이 생활하는 집을 보면 흙집과 벽돌집, 슬레이트집(석판집) 등 여러 재료로 지어졌다.난민캠프에서 병원, 학교 등 교육·보건 시설뿐 아니라 식당, 상점도 눈에 들어왔다.카메룬 내 여느 마을에 비해 시설이 열악하지만, 그 풍경이 크게 다르지 않은 느낌이었다.난민들이 생계를 유지하는 방법도 흥미롭다.많은 난민이 농사를 짓거나 소, 닭 등 목축업을 하지만 일부 난민은 캠프 밖에서 모토택시(오토바이택시) 기사로 돈을 번다고 한다.또 유엔난민기구 현지 사무소 관계자들은 난민캠프에서 팔뚝보다 큰 메기가 가득한 양어장도 취재팀에 보여줬다.난민들이 치어를 사다가 키운 메기들이다. 카메룬 미나와오 난민캠프 내 양어장 (마요차나가<카메룬>=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 지난 11일(현지시간) 카메룬 최북단주 마요차나가 지역에 있는 미나와오 난민캠프. 2025.6.24 nojae@yna.co.kr 캠프에는 시장이 열리는 등 오래전부터 상권이 형성됐다.난민들은 외부에서 기름, 과일 등 다양한 물건을 들여와 캠프 안에서 판매하고 있다.이들은 어쩔 수 없이 미나와오 난민캠프에서 생활하지만, 그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