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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은 죽음을 이해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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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nion 조회 11회 작성일 25-04-13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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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은 죽음을 이해하지 반려동물은 죽음을 이해하지 못하지만, 익숙한 존재의 부재에서 스트레스는 받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국내 12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습니다. 반려동물을 기르면서 시시콜콜한 의문이 많이 생기지만, 조언을 구할 곳은 마땅치 않습니다. 반려동물 질환에서 반려생활 노하우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한 번쯤 궁금했던 것들. 헬스조선이 1200만 반려인을 대신해 스카이동물메디컬센터 수의사에게 직접 물어보는 ‘멍냥주치의’ 코너를 매주 연재합니다. (편집자주)반려동물도 이별을 겪는다. 보호자가 반려동물보다 일찍 사망하거나, 한집에서 가족처럼 지내던 다른 반려동물이 먼저 세상을 떠날 때다. 반려동물은 다른 존재의 죽음을 어떻게 받아들일까. 상실에 빨리 적응하게 도울 방법은 없을까?◇‘죽음’ 개념 없어도 부재에서 스트레스는 받아개체마다 편차가 있지만, 반려동물 지능은 대체로 2~3살 아기 수준이다. 슬픔은 복잡하고 고차원적인 감정이다. 직접 반려동물 입장이 되어볼 수 있는 것은 아니라 확실하지 않지만, 뇌 구조로 미루어 짐작했을 때 슬픔이란 감정은 못 느낄 가능성이 크다. 죽음이란 개념도 모른다. 스카이동물메디컬센터 인천점 문종선 원장은 “항상 내 눈앞에 보이던 존재가 더는 보이지 않는다는 사실 정도만 인식한다”며 “가까이 지내던 존재가 죽어서 슬프다기보다는, 늘 있던 존재가 사라져서 생활 환경이 바뀌니 낯설고 혼란스러운 것에 가깝다”고 말했다. 실제로 사이가 나빠 자주 싸우던 반려동물 두 마리 중 한 마리가 먼저 떠났을 때, 다른 반려동물이 우울을 느끼기도 한다. 애착을 지닌 존재가 떠났기 때문이라기보다는 생활이 변한 데서 오는 우울이라고 봐야 한다. 변한 생활 환경과 익숙한 존재의 부재에서 오는 스트레스로 이상 증상이 나타날 수는 있다. ▲별 이유 없이 울기 ▲식욕 저하 ▲구석에 숨어서 나오지 않기 ▲과도한 수면 ▲분리 불안 악화 ▲다른 보호자에 대한 집착 강화 등이 대표적이다. 사라진 존재의 체취가 남아 있는 곳에 배변 실수를 하기도 한다. 고양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미 플로리다주로 이동하는 전용기 에어포스원 기내에서 취재진과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정부가 11일(현지시간) 스마트폰과 반도체, PC 등을 상호관세 적용 대상에서 제외한다고 밝혔다. 상호관세 부과에 따른 미국 기업들의 비용 부담이 커지고, 해외에서 생산하는 애플 아이폰을 비롯해 삼성전자의 갤럭시 스마트폰 등 미국인들의 물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는 품목에 고율관세를 매길 경우 미국 소비자들의 반발이 거세질 것을 고려한 조치인 것으로 해석된다.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미 국토안보부 산하 세관국경보호국(CBP)은 이날 밤 ‘특정 물품의 상호관세 제외 지침’을 통해 스마트폰과 노트북 컴퓨터, 컴퓨터 프로세서, 라우터(인터넷 공유기), 하드디스크 드라이브, 메모리칩, 반도체 제조장비, SSD(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 평면 패널 TV 디스플레이, 태양 전지 등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 오전 0시 1분부터 중국산(産) 제품에 부과한 125% 상호관세 적용 대상에서 면제된다고 밝혔다,이들 제품은 기본관세(10%)뿐만 아니라 특정 국가에 추가 부과된 관세도 적용받지 않는다. 중국산으로 미국에 수입되는 제품도 관세 면제 대상에 포함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번 조치가 미국 애플과 삼성, 대만 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TSMC 등에 도움이 될 것”이라 내다봤다.가장 큰 수혜 기업은 애플이 꼽힌다. 애플은 중국에서 아이폰 물량의 90%가량 생산한다. 나머지 분량은 인도·베트남·브라질 등 여타 국가로 분산돼 있다. 미국이 이른바 ‘좀비마약’을 불리는 중국의 펜타닐 대응을 문제 삼아 부과한 20% 관세에 상호 관세 125%를 더해 중국산 제품의 최종 상호관세율을 145%로 산정하면서 “미국에서 아이폰 가격이 2배 이상 오르고 애플이 타격받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중국에서 생산되는 아이폰에 145%(기존 펜타닐 관세 20%+상호관세 125%)의 관세를 물릴 경우 아이폰16 프로 맥스를 기준으로 미국 내 출고가에 1199달러(약 171만원)에 해당 관세가 반영돼 소비자 가격이 2937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관세 때문 반려동물은 죽음을 이해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