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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뉴스]서현아 앵커두 번째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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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nion 조회 14회 작성일 25-04-09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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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뉴스]서현아앵커두번째소식은호남으로가봅니다.전북,광주교육청이잇따른사법리스크를겪고있다는소식인데,어떤내용입니까?황대훈기자네,두교육청의인사비리를둘러싼수사가확대되고있는모습인데요.먼저서거석전북교육감쪽부터보겠습니다.서교육감이장학사승진을대가로뇌물을받은혐의로수사를받고있다는소식인데요.전북경찰청이뇌물수수혐의로서교육감을입건해조사중이라고밝힌겁니다.서교육감은후보시절인2022년4월에서5월사이에자녀의장학사승진인사를대가로한인물에게서1천200만원가량의현금을받은혐의를받고있습니다.경찰은입건한건사실이지만수사중이라서구체적인혐의에대해말하기는어렵다는입장입니다.서교육감은교육감선거과정에서허위사실을공표한혐의로기소돼지난1월당선무효형인벌금500만원을선고받고대법원최종심을앞두고있는데요.뇌물수수혐의로또한가지사법리스크가추가된셈입니다.광주상황을이어서보면요.검찰이이정선광주교육감의최측근으로알려진인물을수사선상에올린것으로파악됐습니다.광주지검이광주교육청감사관채용비리에대한수속수사를진행중인데시교육청의한퇴직간부를상대로강제수사를하는것으로전해진건데요.앞서검찰은이교육감의고등학교동창을감사관으로채용하는데관여한혐의로당시시교육청인사팀장을구속기소한바있습니다.그때재판에서공범에대한추가수사가진행중이라고했었거든요.지난달에는이교육감을상대로도압수수색영장을집행했는데,교육감의최측근으로알려진퇴직간부에대해서도압수수색을했다는겁니다.그런데이퇴직간부는감사관채용당시관련부서가아닌다른부서의국장을맡았던것으로알려져서,채용비위외에수사범위확대여부에도관심이쏠립니다.이사건은지난달에첫재판이있었고다음주에도재판이계속될예정이어서이정선교육감의사법리스크문제도커지고있는것으로보입니다.[앵커]179명의 희생자가 발생한 최악의 여객기 참사, 어느새 100일이 넘었습니다. 희생자 가운데는 결혼 한 달도 안 된 신혼부부 노상훈, 윤휘수 씨도 있습니다.두 사람의 신혼집은 여전히 그대로인데, 밀착카메라 이상엽 기자가 유가족을 만났습니다.[기자]아파트에 벚꽃이 흩날립니다.새 가전, 새 가구.부부의 설렘이 가득한 이 신혼집은 100일 동안 시간이 멈췄습니다.집주인은 신랑 노상훈, 신부 윤휘수 씨.두 사람은 지난해 12월 신혼여행을 마치고 제주항공을 타고 무안국제공항으로 돌아오려다 끝내 이 집에 오지 못했습니다.[노상혁/고 노상훈 씨 동생 : 여기가 형 신혼집인데…혼인신고를 하고 집을 하면서 리모델링도 다 하고, 가전 가구를 사들이고 3일 살다가 여행 가서…]상훈 씨 동생은 형에게 미안하다고 했습니다.마지막 인사를 오래 건네지 못했기 때문입니다.[노상혁/고 노상훈 씨 동생 : 사고 당일부터 장례 들어가기까지 형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시간이잖아요. 형은 너무 상태가 안 좋다 보니까 거의 150 몇 번째로 나왔거든요. 더 보고 싶은데 저도 무서워서 솔직히 못 봤거든요. 그런데 지금 돌이켜보면 너무 미안한 거예요, 형한테. 그 모습조차도 나라도 많이 오랫동안 담고 있었어야 했는데 그게 형한테 많이 미안하고, 지금도.]휘수 씨 언니는 한강 공원을 다시 찾았습니다.이 나무 앞에서, 저 다리 위에서 동생 부부의 모습을 직접 촬영한 때를 잊지 못합니다.[윤선을/고 윤휘수 씨 언니 : 여기는 제가 작년에 동생이랑 제부 웨딩사진 찍어준 곳이에요. 그때도 이렇게 날씨가 좋았거든요. 그때랑 비슷한 것 같아요. 그래도 결혼식인데 '둘이 같이 나란히 서 있는 것 찍어야 하지 않아?' 그래서 '여기 서봐' 해서 찍어준 거거든요. 딱 여기서…]어렸을 땐 동생과 참 많이 싸웠습니다.그래도 세상에 둘도 없는 자매였습니다.[윤선을/고 윤휘수 씨 언니 : 어렸을 때는 엄청 때리고 싸웠죠. 제가 머리 다 뜯어놓고. 동생은 여기 다 할퀴어놓고. 제 동생이 머리숱이 많지 않거든요. 그래서 제가 항상 그거 보면서 미안했어요. 제가 어렸을 때 너무 뜯어놨다 생각해서요.]그런 동생이 이젠 곁에 없습니다.[윤선을/고 윤휘수 씨 언니 : 택시 타고 무안까지 갔어요. 무안으로 가는 내내 그냥 계속 기도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