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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장터

[앵커]급락했던 미국 증시가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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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조회 5회 작성일 25-04-23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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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급락했던 미국 증시가 하루 만에 반등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연방준비제도 의장을 해고하지 않을 거고 중국에 대한 관세도 낮추겠다며 입장을 바꿨기 때문입니다. 트럼프가 입장을 뒤집을 때마다 이렇게 시장이 요동치고 있습니다.워싱턴 정강현 특파원입니다.[기자]트럼프 대통령은 파월 연준의장을 해고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저는 그를 해임할 생각이 없습니다. 다만 금리 인하가 좀 더 적극적으로 실행되기를 바랍니다.]불과 하루 전만 해도 "중대한 실패자"라고 비난하고, 일주일 전엔 해고 가능성까지 언급했던 트럼프입니다.[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파월이 마음에 안 들어요. 내가 해고하고 싶다면, 정말 금방 나가게 될 겁니다. 믿어도 좋아요.]하지만 거듭된 '파월 때리기'가 증시 급락으로 이어지자 돌연 입장을 바꾼 걸로 보입니다.트럼프는 또 중국을 향해서도 태도가 달라졌습니다.초고율 관세를 상당히 낮추겠다고 했습니다.[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중국 관세) 145%는 매우 높은 수치인데, 그렇게까지 높게 매기진 않을 겁니다. '0'은 아니지만 상당히 낮출 겁니다.]중국이 맞불 관세로 즉각 보복 조치에 나서자 또 한 번 정책 방향을 뒤집으면서 한 발 물러선 걸로 풀이됩니다.트럼프가 중국과 파월 의장을 향한 입장을 유화적으로 바꾸면서 전날 급락했던 뉴욕 주요 증시는 하루 만에 2.5% 이상 크게 뛰었습니다.하지만 증시 변동성은 여전합니다.그간 여러 번 입장을 뒤집은 만큼, 시장에선 트럼프발 관세 정책에 의구심을 거두지 않고 있습니다.트럼프 대통령이 반복해서 관세 정책을 뒤집는 모습을 보이면서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만 더 키우고 있단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실제 백악관은 이번주만 34개국과 협상한다고 했지만, 정책 방향이 수시로 바뀌면서 각국은 섣불리 합의에 나서지 않는 분위깁니다.이런 가운데 최상목 경제부총리와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현지시간 24일 미국 재무부와 무역대표부가 함께 참여하는 고위급 관세 협상을 시작합니다.[영상취재 조셉리 / 영상편집 박선호 / 영상디자인 이정회] 방한한 미국 그레그 람브레트(Greg Lambrecht) 코라빈 발명가가 지난 22일 클럽코라빈에서 코라빈을 이용해 와인을 따르고 있다. [아영FBC제공] [헤럴드경제=육성연 기자] “운이 좋았던 건, 제가 와인업계에 들어오기 전 의료기기 개발자로 일했다는 것입니다. 당시 개발했던 항암 치료용 주삿바늘이 코라빈을 만들게 했죠.”코라빈(Coravin)을 발명한 미국 그레그 람브레트(Greg Lambrecht)가 방한했다. 코라빈은 코르크(와인 마개)를 제거하지 않고 와인을 따를 수 있도록 만든 장치다. 와인의 산화를 방지해 최대 3년간 개봉 당시 수준의 신선함을 유지해 준다. ‘와인 대통령’이라 불리는 와인 평론가 로버트 파커는 “와인잔 발명 이후 와인 역사 최고의 발명품”이라는 찬사를 보내기도 했다.와인보존 시스템 브랜드 코라빈의 그레그 람브레트 CEO(최고경영자)는 지난 22일 서울 송파구 에비뉴엘 잠실점의 클럽코라빈에서 열린 행사에서 브랜드 스토리를 전했다. 클럽코라빈은 코라빈 전용 와인 라운지다.그레그 람브레트는 자신이 개발한 주삿바늘과 와인을 들고 1999년부터 와인 보존 장치를 연구했다. 그는 “코르크(와인 마개)를 따면 와인에 공기가 들어가면서 맛이 변한다”며 “개봉 후에도 언제나 같은 맛을 즐길 수 있도록 방법을 고민했다”고 말했다.오랜 연구 끝에 그는 코르크 마개를 손상 없이 뚫을 수 있는 정교한 바늘을 완성했다. 바늘이 코르크에 들어가 질소가스를 주입하면 그 압력으로 와인이 나온다. 빈 공간을 질소가스가 채우면서 와인의 산소 접촉을 막는다.람브레트는 “12년간 맛을 테스트했으며, 코라빈 개발 후 2011년 회사를 설립했다”고 했다.코라빈은 현재 60개국에서 사용한다. 작년 매출액은 약 1억달러(약 1427억원)다. 유럽을 거쳐 2015년에는 아시아에 진출했다. 한국에는 2022년 진출했다.한국 시장은 시작 단계지만, 그가 주목하는 지역이다. 람브레트는 “한국은 아시아에서 일본과 함께 가장 급성장하는 시장”이라며 “한국에선 코라빈을 파인 다이닝(고급 식당)에서 가장 많이 사용한다”고 했다. 코라빈 제품들. 육성연 기자 3가지 모델도 소개했다. 가장 먼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