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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소문발발송DBㅡ(텔thinkDB 신종훈 본촌인터내셔날 대표한국 아닌 10개국서 매장 운영올 매출 6천억, 매장 5백곳 목표프랑스 파리 생드니에 위치한 한국 치킨 브랜드 '본촌'의 파리 1호점. 2023년 문을 연 이곳은 한국식 치킨을 비롯해 김치, 비빔밥, 만두, 잡채 등 여러 한식을 판매한다. 파리 현지인들에게 맛있고 색다른 음식이라고 소문이 나면서 줄 서서 먹는 '맛집'으로 떠올랐다. 유럽 첫 매장인 파리 1호점이 장사가 잘되면서 지난해 파리 2호점도 냈다.한국의 토종 치킨 브랜드 본촌이 해외 곳곳을 점령하며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본촌을 운영하는 한국 기업 본촌인터내셔날의 신종훈 대표(사진)는 최근 기자와 만나 "올해 필리핀, 태국, 베트남 등 아시아 시장을 집중 공략해 본촌의 매장 수를 현재(480개)보다 70개 더 늘려 550개까지 확보하고, 매장 총매출을 지난해(5510억원)보다 12%가량 증가한 6200억원까지 달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그러면서 그는 "이탈리아, 네덜란드, 폴란드 등 유럽 다른 국가에도 가맹점을 열게 해달라는 문의가 있어 올해 유럽에 추가 매장을 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본촌은 2002년 부산에서 출발한 토종 치킨 브랜드다. 2005년까지 한국에 매장이 20개 넘게 있을 정도로 꽤 잘나갔다. 2006년 미국 뉴욕 플러싱에 본촌 1호점을 내고 미국에 첫발을 내디뎠다. 한국 치킨 브랜드 최초의 미국 진출이었다. 이후 미국에 집중하면서 한국 매장을 차츰 정리해 지금은 한국에 매장이 없다. 현재 최대주주는 국내 사모펀드 VIG파트너스다.신 대표는 "한국 치킨 시장은 경쟁이 치열하지만 수요가 많아 시장이 매력적이기 때문에 한국 진출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다만 한국 치킨 시장은 다른 국가들과 확연히 다른 까닭에 서두를 계획은 없다"고 덧붙였다.본촌은 올해 1월 기준 미국, 프랑스, 필리핀, 태국, 싱가포르, 미얀마, 캄보디아, 베트남, 호주, 대만 등 세계 10개국에 매장 480개를 보유한 세계적인 치킨·한식 브랜드로 성장했다. 미국에만 150개 매장이 있다. 한국에서 치킨의 핵심인 소스를 생산해 각 국가에 공급한다. 대부분의 매장에서 볶음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