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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실시간재테크디비업체@✅텔레그램WB7000 래리 핑크 블랙록 CEO, '2025년 투자자 서한' 통해 경고"美부채 지속 시, 안정적 대안으로 비트코인 택할 것" ◆…래리 핑크 블랙록 최고경영자. <사진 로이터통신>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래리 핑크 최고경영자(CEO)가 미국의 부채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비트코인이 달러를 대체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1일(현지시간) 미 경제매체 잡지 포춘에 따르면 래리 핑크 블랙록 CEO는 '2025년 투자자 서한'을 통해 미국의 급증하는 국가 부채가 달러화의 안정성을 위협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비트코인이 안전한 가치 저장 수단으로 인식될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했다. 서한에서 그는 "미국이 부채를 통제하지 못하고 적자가 계속 커진다면, 미국 달러는 비트코인 같은 디지털 자산에 기축통화 지위를 내줄 위험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의 GDP 대비 국가 부채 비율이 2023년 122%를 기록했다며, 현재 상황이 지속 가능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또한 미국의 부채 증가 속도가 경제 성장 속도의 세 배에 달하며, 올해 처음으로 국가 부채 이자가 국방 예산을 초과해 약 9,520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같은 추세가 계속된다면, 2030년대 초반에는 연방 정부 수입이 부채 상환과 필수 지출에 전부 사용될 수도 있다"며 "투자자들이 안정적인 대안을 찾기 위해 비트코인을 선호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핑크는 "탈중앙화 금융(DeFi)은 시장을 더 빠르고, 저렴하며 투명하게 만드는 혁신적인 기술"이라면서도, "만약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달러보다 안전한 자산으로 인식하게 된다면, 이는 미국 경제의 강점에 위협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 같은 그의 발언은 최근 무디스가 미국 국채의 신용등급 전망을 하향 조정하고, 초당적 정책연구소(Bipartisan Policy Center)가 "미국이 2025년 7월에 디폴트(채무 불이행) 위험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한 가운데 나온 것이다. 핑크는 이날 서한에서 비트코인 외에도 '자산의 토큰화'(Tokenization)가 금융 시장을 혁신할 것으로 전망했다. 토큰화란 실물 자산(주식, 채권, 부동산 등)을 블록체인 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