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끼다 똥됐어요..^^ 영리목적 여부 > 중고장터

아끼다 똥됐어요..^^ 영리목적 여부 아끼다 똥됐어요..^^영리목적 여부와 상관없이 저작물의 무단 도용, 전재, 재배포, 2차 변형 등의 권리침해를 금지합니다.향기가 좋으니 한 곳에 말고 이곳저곳에 놔야지- 하는 마음을 담아 시작해 보는 분갈이다.잘 알지는 못하지만 어느 하나를 건들고 나면 괜히 또 다른 것들도 가꿔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손을 대게 한다.아까워하지 말고 마음아파 하지 말고 식물이 깔끔해보이도록 잎과 줄기를 뜯어 다듬어주라고 했다. 기둥 아래 뻗친 어린 순을 뜯어내고 정리를 해줬다.다음날, 시들시들해 보이는 느낌이지만 분갈이 후 물을 주면 식물이 더 스트레스를 받아한다고 하니 분무기로만 칙칙 마른 흙을 좀 적셔준다.지난번 용인 남사 화훼단지 안 에르베 플라워 아울렛에 집에 있던 화분을 대다수 들고가 분갈이를 해왔기에 그나마 물을 주는 정도로만 가꾸는 중이었다.- 에세이 '아, 일상 퀘스트를 진행 중입니다' 중에서지식 없는 식집사. 일단 뽑고 나누고 심는다허브가 아니라 무슨 나무처럼 자라나는 중인 장미허브.제일 좋아하는 과일이 주먹만한 커다란 딸기라고,화분이 좁아 보이니 여러 화분에 나눠서,그 결과 ...가지가 꺾여도 흙에 꽂아 놓으면 절로 뿌리를 내리고 살아난다니까 거기에 자신감을 얻어본다.사방으로 뻗치는 게 개성이 강해도 너무 강하신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곧게 자라는 게 예쁘지 하는 마인드의 무지성 식집사가 이런 걸 보고야 말았는데 차마 또 도전할 마음은 선뜻 들지 않았다.그 이후 우리집에 들어온 장미허브 화분 하나.손으로 살짝만 스쳐도 기분좋은 향기가 퍼지는 장미허브. 본가에서 보여줬던 생명력처럼 우리집에서도 자리를 잘 잡아줬으면 좋겠다.굵은 돌을 먼저 깔고 그 위에 새로 산 흙을 넣어 하나씩 장미허브를 심어본다성공적인 분갈이인가 싶어 잠시 한 숨을 돌리면서 다른 사람들은 장미허브 분갈이를 어떻게 했나 찾아보는데 이게 장미허브가 맞아? 하는 이미지를 발견하게 됐다?????????????며칠 전 오빠는 딸기 모종을 키워보겠다고 자그마한 딸기화분을 하나 주문했다.중앙을 맞추는 게 이렇게 어렵다니...?겨울 내내 비싸도 금실은 포기 못하겠다고장미허브 외목대는 꼭 하나 해보고 싶다.이거... 예쁘긴 한데 도대체 어떻게 키우면 이렇게 크는거야??????어찌저찌 잎을 정리하고 젓가락은 하나씩 꽂아줬지만 우선은 모양이고 뭐고 죽지만 말고 분갈이 화분과 흙에 적응을 좀 잘 해줬으면 하는 마음이다.#장미허브#장미허브키우기#장미허브분갈이#장미허브외목대#장미허브가지치기#분갈이#분갈이흙#화분분갈이#분갈이흙마사토#분갈이전용흙#식집사#식집사식물등#키우기쉬운식물#허브키우기#미쓰노의공방나는 그래도 식물이 곧게 자라야 예쁘지 하며 줄기 옆에 나무젓가락을 꽂아 일직선으로 만드는 편이다오빠는 그것도 멋이고 걔네 개성이지 하며 삐뚠모양도 존중하는 편이고이후 나머지 작은 알들도 슬슬 커지겠다- 하는 기대를 했지만 모종은 더 이상 자라지 못하고 아래쪽 줄기부터 죽어가기 시작했다나머지 화분이나 잘 가꿔야겠네 하는 생각으로 오랜만에 치렁치렁 늘어진 스킨답서스에 지지대를 엮어준다.왜 이렇게 옆으로 뻗어나가는 느낌인지.문제는 내가 물을 줄 때마다 과격하게 줬는지 화분에 있는 흙이 점점 사라지는 것처럼 느껴졌다. 어느새 화분 반 토막도 안 되는 양이 되어버린 흙.이걸 뭐 어찌해야하나그렇게 한참을 앉아 장미허브 외목대 이미지를 찾아보다가 지금 막 내가 분갈이를 마친 장미허브를 보는데 그 갭차이가 너무 나서 어이가 없었다왜 화분 가운데 심는다고 잡고 심는데도 심고나면 한쪽으로 치우쳐있는지 모르겠다이제 자리를 잘 잡아주기만 하면 되는건가기존에 화분 안에 있던 흙을 짜집기해 심었던 금전수는 모두 살았던 상황.장미허브 외목대???????다음에 열리는 딸기는 너무 아까워하지 말고 한입 맛을 봐보자 기대를 했건만 이미 성장을 멈춘 뒤였다. 과습이 원인이었을까?Copyright 2025. 노승희. All rights Reserved.흙을 옮겨 담는 것보다 어려웠던 건 중심을 잡는 거였다.거실 한 가운데 종이봉투를 넓게 아끼다 똥됐어요..^^ 영리목적 여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