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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25]◀ 앵커 ▶지난달 대형산불이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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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nion 조회 8회 작성일 25-04-08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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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25]◀ 앵커 ▶지난달 대형산불이 발생 [뉴스25]◀ 앵커 ▶지난달 대형산불이 발생했던 경남 하동에서 또 산불이 났습니다. 또 다시 대피에 나선 주민들은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현장 연결하겠습니다. 이선영 기자, 야간 진화에 속도가 붙으면서 진화율이 많이 올라간 것 같은데 지금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네, 저는 지금 경남 하동군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에 나와있습니다.현재 진화율은 99%까지 이르렀는데요.하동 산불은 어제 오후 3시 30분쯤 산불 2단계로 격상되면서 지휘본부가 이 곳에 꾸려졌습니다.이곳에서 함께 운영되는 대피소에는 급히 몸만 빠져 나온 주민들이 뜬 눈으로 밤을 지새우고 있습니다.어젯밤 10시쯤에는 모포와 매트, 간편복 같은 보급품을 전달받기도 했습니다.이번 산불은 어제 낮 12시 5분, 경남 하동군 옥종면 뒷산에서 발생했습니다. 지난번 산불이 난 산청군 시천면과는 직선거리로 11.5km 떨어진 곳으로 차로 20여 분 정도 걸립니다.바람 때문에 불이 산 정상쪽으로 급속히 확산되면서 산림당국이 오후 1시 45분 산불 1단계를 발령했는데, 2시간 만에 불길이 더욱 확산돼 오후 3시 30분 산불 2단계를 발령했습니다.산림당국은 군헬기 5대 등 산불진화헬기 36대와 진화장비 72대, 진화대원 753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습니다.진화율 62% 수준에서 해가 지자 야간진화작업으로 전환했고, 산림청 특수진화대원 등 173명을 현장에 투입해 밤샘 진화를 벌이고 있습니다. 다만 바람 방향이 계속 달라져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입니다.산불 영향 구역은 66헥타르, 꺼야 할 불 길이 4.65km 가운데 4.6km는 진화가 완료돼 진화율은 99%까지 올랐습니다.회신마을 등 주민 506명이 옥종고등학교 등으로 대피했고, 지금은 242명이 대피소 등에 머물고 있습니다.대피 주민 가운데 대다수는 지난 번 산불 때도 대피한 것으로 알려져 불안감은 더 큽니다.인명피해도 발생했는데요.산불 원인 행위자로 추정되는 70대 마을주민 1명이 양손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한편 인근 마을 축사에선 사육 중인 소 150두를 안전한 곳으로 옮기는 작업이 이어졌습니다. 산림당국은 마을주민이 밭에서 예초기로 작업을 하다 불씨가 날려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지금까지 경남 하동 산불 현장에서 [앵커]앞서 전해드린 것처럼 윤 전 대통령은 아직까지 한남동 관저를 떠나지 않고 있습니다.국민 모두가 아니라 지지층을 위한 메시지만 내놓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데, 밀착카메라 이가혁 기자가 관저와 서초동 사저 상황을 취재했습니다.[기자]파면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계속 머물고 있는 한남동 관저 앞.거의 매일 윤 전 대통령 지지자를 볼 수 있었던 한남초등학교 앞은 한적했습니다.차도를 막고 진행되던 친윤 집회도 자취를 감췄고, 지금은 탄핵 찬성 노래 소리만 들립니다.배치된 경찰 기동대도 확연히 줄었네요.다만, 관저에서 퇴거하지 않고 있는 전직 대통령을 위한 관저 외곽 경비는 오히려 탄핵 이전보다 더 삼엄해졌습니다.[경찰 202 경비단 관계자 : {탄핵 이후에 강화된 거예요?} 네, 저희도 지금 문도 이렇게 강화됐고. {혹시 강화된 이유가?} 모르겠습니다. 지침이라서요.]계속 그랬던 것처럼 오른쪽으로는 관저 방향이기 때문에 촬영할 수가 없고 정면과 왼쪽 도로방향으로만 촬영이 가능한 상황입니다.갑자기 태극기를 든 청년 10여 명이 모여들었고, 현장 경찰들이 분주해집니다.이날 관저 앞에 신고된 집회는 없었기 때문입니다.공교롭게도 윤 전 대통령이 "결코 좌절하지 마십시오"라며 청년 지지층만을 위한 메시지를 낸 그 시점입니다.다행히 이 무리는 다른 돌발 행동 없이 1시간 가량 머물다 해산했습니다.윤 전 대통령이 검사 시절부터 대통령 임기 초반, 한남동 관저가 준비되기 전까지 거주했던 서초동 아파트.윤 전 대통령이 일단 이곳으로 돌아올 것이란 분석이 현재로선 가장 유력합니다.하지만, 탄핵 직후 서둘러 사저 보수 공사에 돌입했던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와는 분위기가 다릅니다.당시 도배나 울타리 공사를 위한 차와 작업자가 오가는 장면이 취재진들에게 쉽게 포착됐지만, 이번엔 이런 움직임이 전혀 없습니다.저희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선고일 이전부터 이곳 서초동 아크로비스타를 계속 확인하고 있는데 대통령 경호실 움직임은 없고요.경찰도 아주 간혹 보이기는 하지만 전혀 사저 이동 관련한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아파트 관계자들 역시 윤 전 대통령 복귀 여부를 [뉴스25]◀ 앵커 ▶지난달 대형산불이 발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