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전세계 춤 좀 춘다하는 거리의 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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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조회 2회 작성일 25-06-07 22:40본문
[앵커]전세계 춤 좀 춘다하는 거리의 춤꾼들이 빛고을 광주광역시에 모였습니다.판 커진 글로벌 댄스 대항전 손준수 기자가 뜨거운 열기 담아왔습니다.[리포트]화려한 조명과 관객들이 맞추는 박자 속에서 춤꾼 2명이 춤 경합을 시작합니다.팔을 힘차게 흔들며 현란한 동작을 선보이는 '왁킹'부터, 팝핀과 힙합 등 다양한 춤 장르에 국내외 팬들은 환호성을 터뜨립니다.[양지혜·산유정/타이완 관람객 : "댄서들이 너무 잘 해주고 너무 감동이에요. 열정도 잘 느껴져서..."]스트리트 댄스 대회 '배틀 라인업 인 광주'에는 춤꾼 천2백 명이 참가해 국내 최대 규모로 열렸습니다.세계 무대에서 활동하는 스트리트 댄서와 일반 참가자들은 함께 무대를 꾸미며 'K-댄스'의 높은 인기를 입증했습니다.[김시은·오지원/대회 참가자 : "작년부터 꼭 한 번쯤 나와보고 싶었는데 제가 좋아하는 사람들이랑 좋은 기회로 나올 수 있게 돼서 지금 일단 (공연)하기 전이니까 너무 떨립니다."]지역의 춤 꿈나무를 키우기 위해 처음 시작된 '배틀 라인업 인 광주'는 올해 10주년을 맞이하며 국내 대표 춤 축제로 자리매김했습니다.[신승훈/'빛고을 댄서스' 대표 : "단순히 한 번의 대회로서 끝나는 게 아니라 많은 분들께서 오셔서 편하게 쉬시다 가실 수 있는 그런 행사로..."]'배틀 라인업 인 광주'의 뜨거운 무대는 이번 달 28일과 다음 달 5일, 두 차례에 걸쳐 KBS 1TV를 통해 방영될 예정입니다.KBS 뉴스 손준수입니다. 촬영기자:조민웅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손준수 기자 (handsome@kbs.co.kr) 용암2터널 출입구. 대형 트럭이 진입하고 있지만, 어두운 조명 탓에 잘 보이지 않는다. 김대한 기자 "전방 주시해도 겁이 나요."순천-완주고속도로 상관 용암 터널 구간에서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이어지는 대형 사고에도 현장에선 여전히 일부 조명이 점등되지 않는가 하면, 다수의 대형 화물차와 일반 차량이 교통 법규를 위반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터널 운전 어려워요"…듬성듬성 점등 안 된 조명들 순천-완주고속도로 용암 터널(1~4구간)을 찾은 것은 2일. 흐린 날씨 속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는 가운데 대형 화물차와 일반 차들이 쏜살같이 해당 터널 구간을 통과하고 있었다.SUV 차량과 승용차들이 터널 안에서 화물차를 추월하기 위해 터널 차선을 변경하는 모습도 자주 볼 수 있었다.전북 완주 상관 IC에서 임실 IC까지 17km구간에는 터널이 무려 8개가 자리하고 있다.특히 4개의 터널이 짧은 구간 구간 연이어 이어지고 용암 터널 구간(5.2km)은 추월할 수 있는 노선이 확보되지 않다보니 금지된 터널 속 차로변경이 다반사이고 그 만큼 위험 요인이 상존하는 곳이다.6개월 간 해당 터널을 지나 출퇴근했던 A(28)씨는 "해당 터널에 들어오면 전방 주시에 신경을 많이 쓴다"며 "신경을 쓴다고 해도 (터널 내부가)굉장히 어두워 순식간에 앞지르는 차들을 보면 겁이 난다"고 말했다.실제 500m 가량의 용암2터널 구간을 살펴봤다. 출입 지점부터 달리는 대형 트럭이 희미하게 보일 정도로 조명이 부실해 차량들이 위험을 안고 터널에 진입하는 셈이다. 용암2터널 안 점등되지 않은 일부 조명 모습. 김대한 기자 터널 상단 벽면에 조명이 설치돼 있었지만 듬성듬성 점등되지 않는 조명들이 있어 터널 조명 기능이 현저하게 떨어져 있었다.용암터널 인근 국도 구간 고덕터널 등 터널 조명시설을 발광다이오드(LED) 램프로 전격 교체한 터널들의 모습과는 확연히 대비됐다.용암터널은 주황색을 띠는 나트륨 램프가 주로 설치된 반면, 최근 조명 교체 공사를 진행한 다른 터널들은 주로 발광다이오드 램프를 사용했다.주황색 램프는 수명이 길고 전력 소모도 적어 경제적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