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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병원을 공습해 언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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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fht43oso 조회 1회 작성일 25-06-07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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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병원을 공습해 언론인 4명을 포함해 40여 명이 숨졌습니다. 국제 사회의 거센 비난에도 네타냐후 총리는 반하마스 단체에 총기를 제공했다고 시인하며 하마스와 협상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정유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어린 소녀가 쓰러진 오빠를 흔들어 보지만 움직이질 않습니다. 인구 밀집 지역 병원을 겨냥한 공습에 거리는 아비규환으로 변했습니다. 현지 시간 5일 하루에만 40여 명의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숨졌습니다. 사망자 가운데는 현지 언론인 4명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두 달 내 하마스 궤멸과 가자 75% 장악을 목표로 내건 이스라엘군은 이미 80% 가량 장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달 27일 처음 문을 연 구호품 배급소는 몰려든 주민들에게 총격을 가해 백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하자 운영을 중단했다가 2곳만 재개했습니다. 가자 장악을 위해 구호를 미끼로 쓰고 있다며 국제사회 비난이 커지고 있습니다. [스티븐 코니시 / '국경없는 의사회' 사무총장 : 가자지구는 이미 한계를 넘어섰습니다. 80일 동안 사람들은 강제로 굶주림에 시달려 왔습니다.] 프랑스를 방문한 브라질 룰라 대통령은 "사전 계획된 집단 학살"이라며 이스라엘을 맹비난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스라엘군은 지난 2023년 하마스에 납치됐던 70대 이스라엘인 부부의 시신을 수습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반하마스 세력에 총기를 제공했다는 야당 폭로를 사실상 시인하며 하마스와 휴전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 가자지구에서 하마스에 반대하는 세력을 활성화했습니다. 뭐가 문제입니까? 이는 이스라엘군 병사들의 생명을 구하는 일입니다.] 하마스 대항 세력에 무기를 제공한 것은 정보기관 신베트가 주도했고, 새로운 가자 통치 모델을 위한 것이라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YTN 정유신입니다. 영상편집;한경희 YTN 정유신 (yusin@ytn.co.kr)※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5일 오후 인천 남동구 한 공원. 한 시민이 비둘기들에게 먹이를 주고 있다. 이인엽기자 “누군가 자꾸 먹이를 주니 새들이 수십마리나 몰려드는 것 같아요. 무서워서 지나갈 수가 없어요.” 5일 오후 1시께 인천 남동구 한 공원. 한 시민이 벤치에 앉아 과자 부스러기를 뿌리기 시작했다. 마치 마술쇼와 같이 수십마리의 비둘기가 몰려들었고 이곳을 지나던 다른 시민들은 깜짝 놀라 가던 길을 멀찌감치 돌아갔다. 공원 바로 옆에 사는 김신영씨(67)는 “비둘기 배설물 때문에 집 주변에 파리가 들끓고 악취에 시달린다”며 “조류공포증을 가진 사람들은 공원을 지나기도 힘들다”고 토로했다. 인천시와 각 군·구가 비둘기에게 먹이를 주는 행위를 제한하지 않아 비둘기 배설물과 털 날림 등으로 시민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 이날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 2009년 집비둘기는 유해야생동물로 지정됐다. 또 올해 1월부터 야생생물법 23조의3(유해야생동물의 관리)을 근거로 지방자치단체장이 조례를 만들어 비둘기 먹이주기를 제한할 수 있도록 했다. 인천시와 군·구는 비둘기로 인한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기피제, 버드스파이크, 현수막 등을 설치하고 있다. 하지만 정작 비둘기를 몰려들게 하는 먹이주기에 관한 조례는 상위법 시행 반년이 지나도록 마련하지 않고 있다. 이 때문에 먹이를 줘도 단속이나 처벌을 하지 못하니 관련 민원은 계속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인천 각 구마다 비둘기 관련 민원은 한 해 10~30건, 많은 곳은 60건까지 들어오고 있다. 반면, 서울시와 광주 남구, 대구 달서구 등은 일찌감치 조례를 만들어 비둘기에게 먹이를 주는 행위를 제한, 시민 피해를 최소화 하고 있다. 서울시는 오는 7월부터 광화문광장, 한강공원 등 38곳에서 비둘기에게 먹이를 주지 못하게 하고 이를 어기면 최대 1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전문가들은 무분별한 먹이주기는 제한하되 공존 방법을 고심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유정칠 경희대 생물학과 교수는 “비둘기의 배설물과 털은 위생 문제뿐만 아니라 공공시설물 고장 및 부식 등 안전문제로도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가·지자체가 나서 무분별한 먹이주기를 제한하고 지정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