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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아 기자]물 흐르듯 흘러가는 시간 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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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조회 1회 작성일 25-06-07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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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아 기자]물 흐르듯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우리는 흔히 과거가 원인이 되어 현재를 만들고, 그 현재가 다시 미래로 이어진다고 믿는다. 하지만 이하영 저자의 책 <인생의 연금술>은 그 통념을 뒤집는다. 저자는 오히려 미래가 원인이고, 현재는 결과라고 말한다. 그가 말하는 '끌어당김의 법칙'은 미래가 먼저 존재한다는 믿음에서 시작된다. "간절히 미래를 원할 때, 그것이 곧 현재에 나타날 것이라는 '끌어당김의 법칙'은 시간의 원리를 이해할 때 받아들일 수 있다. 즉, 미래가 원인이다." -45P 나는 운명론자다. 이 글을 쓰는 이유조차 미래 어딘가에서 정해진 결과라 믿는다. 언젠가 나는 이 순간을 떠올리며 '그래서 내가 그렇게 했구나' 하며 고개를 끄덕이게 될 것이다. 저자의 철학은 읽는 내내 나의 좌우명 '하루하루는 열심히, 인생 전체는 되는 대로'라는 말에 설득력을 더해줬다. ▲ 이하영 작가의 <인생의 연금술> 표지ⓒ 웅진지식하우스 "나는 삶을 여행처럼 보낸다. 일상의 낯섦을 즐기며 지내고 있다. 오늘을 낯설게 느끼고, 새롭게 여행하는 하루를 맞이한다." - 54p <인생의 연금술>의 저자 이하영 원장은 '흙수저'라 불릴 만큼 힘든 환경에서 자수성가한 인물이다. 우연히 들어간 연극 동아리에서 의사 역할을 맡은 것을 계기로 진짜 의사가 되기로 결심했다. 낮에는 과외로 생계를 유지하고 밤에는 수술복을 입고 공부에 매진했다. 삶을 '여행'처럼 여기며 일상의 낯섦을 즐기는 그는 나의 시간을 새롭게 바라볼 수 있는 시선을 우리에게 선물한다. 그래서 이 책은 단순한 성공담이 아니라 삶이 힘겹고 불확실한 사람들에게 지금도 충분히 의미 있는 시간임을 알려주는 언어다. 미래가 곧 원인이라면, 오늘 우리가 흘리는 땀방울도 절대 헛되지 않다. 그리고 <인생의 연금술>로 그 믿음을 다시 되새길 수 있다. "푸른색에 감사하는 삶이 내 마음을 고요하게 만든다. 부정적으로 채색되는 나의 내면을 정화해 준다." - 86p 누구나 1~2초 차이로 횡단보도를 놓쳐 빨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경선 후보 시절이던 지난 4월 24일, 전북 새만금33센터에서 열린 '미래에너지 현장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RE100, 이제는 선언이 아닌 실천”…이재명 정부, 에너지 전환의 시험대에 오르다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국가 균형발전’과 함께 또 하나의 핵심 국정 아젠다는 ‘에너지 전환’이다. 특히 전북은 그동안 상대적으로 저평가됐던 지역이라는 한계를,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통해 돌파하려는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전북은 국내 신재생에너지 생산 1위 지역으로, 태양광과 풍력을 중심으로 한 대규모 에너지 전환 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특히 이재명 대통령은 후보 시절 전북 전주 유세에서 “전국적으로 태양광과 풍력 자원은 비슷하지만, 전북 서남해안은 넓은 부지와 낮은 땅값, 낮은 인구밀도로 인해 대규모 재생에너지 단지 조성에 최적지”라고 평가했다.그는 “전남 신안군에서는 ‘햇빛연금’과 ‘바람연금’을 통해 주민들이 매달 150만~250만 원의 안정적 소득을 얻고 있다”며 “이 모델을 전북에도 적용해 발전소 지분의 30%를 주민에게 배분하는 주민참여형 재생에너지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전북도 역시 ‘신재생에너지산업 육성계획’을 통해 기술 보급과 발전지구 지정, 이익 공유 시스템 등 세부 실행 방안을 구체화하며, 전북 신재생에너지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풍력·태양광·수소…전북, 대한민국 에너지 전환 실험실 되다”전북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풍력(부안·고창)–태양광(새만금)–수소(완주)’ 삼각축이 형성된 지역이다. 이는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확산 전략과 맞물려 지역산업 구조 전환의 핵심 축으로 떠오르고 있다.전북도는 ‘새만금 RE100 국가산단’을 조성해 국내외 첨단 제조기업을 유치하겠다는 전략을 세웠고, 이재명 대통령 역시 “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한 산업구조 전환이 균형발전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완주에는 수소 특화단지 조성이 추진되고 있으며, 부안·고창에서는 해상풍력 개발을 둘러싼 민관 협의가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전북은 ‘에너지 생산지’에서 ‘에너지 산업 중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