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어젯밤 미국 도널드 트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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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fht43oso 조회 1회 작성일 25-06-07 11:55본문
[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어젯밤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한 가운데, 다른 주요국 정상들과의 통화가 이뤄질지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이 대통령은 주말인 오늘도 국정 현안을 챙기며 추가 인선을 고민할 거로 보이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인용 기자! [기자] 네, 용산 대통령실입니다. [앵커] 이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 간의 통화 관련 내용부터 들어볼까요? [기자] 이 대통령은 우리 시간으로 어젯밤 10시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20분간 전화 통화를 했습니다. 두 정상은 한미동맹 강화와 두 나라 관세 문제의 조속한 협의 등에 공감대를 이뤘고, 빠른 시일 안에 만나기로 했다고 대통령실은 설명했습니다. 그동안 멈춰있던 우리나라 정상외교에 시동이 걸린 셈인데요. 다자회의나 양자방문 등의 계기를 통해 한미 정상이 만나기로 한 만큼 이달 G7 정상회의나 나토 정상회의에 이 대통령이 참석한다면, 두 정상 간 만남이 이뤄질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여기에 다른 주요국 정상들과의 통화 여부에도 시선이 쏠리는데요. 통상 전임 정부 전례를 보면, 미국 정상 이후 일본과 중국 정상과 잇따라 통화를 해왔습니다. 이에 따라 이 대통령이 일본 이시바 시게루 총리와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 등 다른 주요국 정상들과도 조만간 통화를 가질 거란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어제 경제 정책을 총괄할 대통령실 주요 인선 발표가 있었는데, 오늘도 추가 인선 발표가 있을까요? [기자] 네, 아직 예정된 인선 발표는 없습니다. 대통령실은 어제(6일) 정책실장, 그리고 경제수석에서 이름이 바뀐 경제성장수석, 또 재정전략 수립을 위해 신설된 재정기획보좌관을 임명하는 등 경제 분야 인선에 초점을 맞췄는데요. 다만, 정무수석과 홍보수석, 민정수석 등 다른 분야 수석비서관 임명은 이뤄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특히 민정수석실 산하에 검찰 개혁과 사법 개혁을 주도할 사법제도비서관이 새로 만들어졌고, 전임 정부에서 법무부로 이관됐던 인사검증 기능을 민정수석실이 가져올 가능성이 큰 만큼 인선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또, 이 대통령의 1호 공약인 AI 산업 6일 서울 송파구 시그니엘 서울에서 열린 비트코인 서울 2025에서 스테판 리베라(왼쪽부터) 팟캐스터, 프레스턴 피시 에고데스캐피털 파트너, 조셉추 민와일 신용부문 총괄이 '비트코인 파이낸스 포럼 : 탈중앙화 시대의 금융 질서 재편'을 주제로 대담하고 있다. 조태형 기자 [서울경제] 글로벌 기업들이 비트코인(BTC)을 자산 포트폴리오에 편입하는 재무 전략을 펼치기 시작하면서 BTC가 단순 가상자산을 넘어 글로벌 금융 질서를 재편하는 핵심 축이 되고 있다는 전문가들의 분석이 나왔다. 다만 기업 보유와 정부 차원의 전략적 비축까지 이어지면서 BTC의 탈중앙성이 위협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기업들이 BTC를 활용한 레버리지 전략을 구사할 경우 금융 시장의 불안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도 이어졌다.6일 서울 송파구 시그니엘 서울에서 열린 ‘비트코인 서울 2025’에서 '탈중앙화 시대의 금융 질서 재편’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비트코인 파이낸스 포럼에서는 BTC가 어떻게 금융 질서를 재편하고 있는지에 대해 열띤 토론이 벌어졌다.포럼에 참석한 패널들은 탈중앙화 금융과 전통 금융의 융합이 불가피하다는 점에서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프레스턴 피시 에고데스캐피털 파트너는 “앞으로 10년 내 많은 기업이 현금과 주식 대신 BTC를 핵심 재무 자산으로 점진적 도입할 것”이라며 “이는 기업 재무 구조의 혁신과 함께 BTC 채택 가속화를 부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피시 파트너는 BTC 투자에 적극 나선 대표 기업 스트래티지의 사례를 공유했다. 그는 “2020년 5억 달러에 불과하던 스트래티지 비트코인 유동성은 5년 만에 약 600억 달러로 성장했으며 이는 전통적인 소프트웨어 사업에서 나오는 현금을 ‘레버리지’ 방식으로 재투자한 결과”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업들은 장기 국채와 주식을 중심으로 자산을 운용했지만 이제는 이 일부를 BTC로 대체해 인플레이션 헤지와 자산 가치 보존을 동시에 꾀할 것”이라고 밝혔다.BTC가 전통 금융으로 편입되기 시작하면서 탈중앙성을 위협받고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 피시 파트너는 “BTC에 대한 정부의 비축이나 기업의 보유 전략은 탈중앙성에 위협 요인이 된다”며 “얼마나 심각한 위협인지, 또는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