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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4텔레그램Dbnara@ㄴ마사지디비판매ㄱ] 금융당국이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홈플러스 경영진과 대주주 MBK파트너스를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로 검찰에 이첩한 가운데 22일 서울 시내 한 홈플러스 매장이 오픈 준비에 한창이다. /사진=뉴스1금융감독원이 홈플러스와 MBK파트너스(이하 MBK)를 부정거래 혐의로 검찰에 넘겼다. 그럼에도 금감원의 검사는 계속된다. 형사처벌과 별개로 검사 결과에 따라 행정제재 조치가 이뤄질 전망이다.26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MBK에 대한 검사와 홈플러스 회계감리를 계속 수행할 계획이다. 이는 채권 사기발행 의혹에 따라 부정거래 혐의로 검찰에 홈플러스·MBK를 이첩한 것과 별도 절차다. 결과에 따라 행정제재가 내려질 것으로 예상된다.결과 도출까지는 시일이 걸릴 수 있다. 금융당국 자체 행정제재를 위해선 철저한 조사가 이뤄져야 하기 때문이다. 홈플러스·MBK 부정거래 혐의 조사는 검찰에 이첩해 빠른 조치가 가능했지만, 행정제재를 하려면 금융당국에서 조사를 매듭지어야 한다.금감원은 최소 다음달까진 홈플러스 사태 대응 TF(태스크포스)를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이 기간동안 MBK 검사와 홈플러스 회계감리에 대한 결과를 내놓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우선금감원이 MBK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검사는 사모펀드 운용사(GP)에 대한 검사다. MBK가 GP 업무를 제대로 수행했는지가 관건이다. 금감원은 상환전환우선주(RCPS) 상환권 양도 과정에서 국민연금 등 LP(기관출자자)의 이익침해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들여다볼 예정이다. RCPS는 일정 조건에 따라 채권처럼 만기에 투자금 상환을 요청할 수 있는 권리와 우선주를 보통주로 전환할 수 있는 권리가 있는 주식이다.국민연금은 2015년 MBK가 홈플러스 인수 당시 RCPS 형태로 약 6000억원 규모를 투자했다. 일부 회수액을 제외하고도 이자 등을 고려하면 약 6000억원을 추가로 돌려받아야 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홈플러스의 기업회생으로 국민연금은 손실을 볼 가능성이 커졌다.게다가 홈플러스는 RCPS를 부채에서 자본으로 전환했다. 부채비율을 낮춰 재무건전성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였다는 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