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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성과 현대차, 한화 등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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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조회 9회 작성일 25-04-22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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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성과 현대차, 한화 등 우리 [앵커] 삼성과 현대차, 한화 등 우리 대기업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 고액 기부를 한 것으로 KBS 취재에서 확인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 전부터 '관세 전쟁'이 예고된 상황에서, 우리 기업들이 기부를 통해 목소리를 내고자 한 걸로 보입니다. 이수연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1월 열린 트럼프 2기 취임식. 한화 김동관 부회장 등 우리 기업인들도 대거 참석했습니다. 참석뿐 아니라 고액 기부도 했던 걸로 확인됐습니다. 미 연방선거관리위원회(FEC)가 현지 시각 20일 공개한 취임식 기부자 명단을 보면 현대차와 한화가 각각 100만 달러, 삼성은 31만 5000달러를 기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삼성은 삼성전자 현지 법인 명의로 1월 13일 31만 5000달러를 '현물'로 기부했다고 기록됐습니다. 이 현물이 무엇인지는 기록하지 않았습니다. 삼성전자는 트럼프 대통령 1기 취임식이 있었던 2017년에는 10만 달러를 기부한 바 있습니다. 이때는 한국 기업 가운데 유일했습니다. 현대차도 미국 현지 법인 명의로 1월 6일 100만 달러를 기부했습니다. 한화의 경우엔 한화디펜스가 50만 달러, 한화큐셀이 50만 달러를 냈습니다. 이들 기업은 전임인 조 바이든 대통령 취임식 때는 기부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 전부터 '관세 전쟁'을 예고한 상황에서, 기업들이 기부를 통해 목소리를 내고자 한 걸로 풀이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취임식에서 기부받은 돈은 2억 39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3천400억 원으로 역대 최대였습니다. 특히 기부자 중 60% 정도가 100만 달러 이상 기부했는데, 애플과 메타, 오픈AI, 엔비디아 등 기술 대기업들도 포함됐습니다. 미국 연방법에 따라 취임 위원회는 취임식 뒤 90일 안에 200달러 이상 기부자 명단을 공개합니다. KBS 뉴스 이수연입니다. 영상편집:권혜미■ 제보하기▷ 전화 : 02-781-1234, 4444▷ 이메일 : kbs1234@kbs.co.kr▷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앵커] 삼성과 현대차, 한화 등 우리 대기업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 고액 기부를 한 것으로 KBS 취재에서 확인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 전부터 '관세 전쟁'이 예고된 상황에서, 우리 기업들이 기부를 통해 목소리를 내고자 한 걸로 보입니다. 이수연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1월 열린 트럼프 2기 취임식. 한화 김동관 부회장 등 우리 기업인들도 대거 참석했습니다. 참석뿐 아니라 고액 기부도 했던 걸로 확인됐습니다. 미 연방선거관리위원회(FEC)가 현지 시각 20일 공개한 취임식 기부자 명단을 보면 현대차와 한화가 각각 100만 달러, 삼성은 31만 5000달러를 기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삼성은 삼성전자 현지 법인 명의로 1월 13일 31만 5000달러를 '현물'로 기부했다고 기록됐습니다. 이 현물이 무엇인지는 기록하지 않았습니다. 삼성전자는 트럼프 대통령 1기 취임식이 있었던 2017년에는 10만 달러를 기부한 바 있습니다. 이때는 한국 기업 가운데 유일했습니다. 현대차도 미국 현지 법인 명의로 1월 6일 100만 달러를 기부했습니다. 한화의 경우엔 한화디펜스가 50만 달러, 한화큐셀이 50만 달러를 냈습니다. 이들 기업은 전임인 조 바이든 대통령 취임식 때는 기부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 전부터 '관세 전쟁'을 예고한 상황에서, 기업들이 기부를 통해 목소리를 내고자 한 걸로 풀이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취임식에서 기부받은 돈은 2억 39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3천400억 원으로 역대 최대였습니다. 특히 기부자 중 60% 정도가 100만 달러 이상 기부했는데, 애플과 메타, 오픈AI, 엔비디아 등 기술 대기업들도 포함됐습니다. 미국 연방법에 따라 취임 위원회는 취임식 뒤 90일 안에 200달러 이상 기부자 명단을 공개합니다. KBS 뉴스 이수연입니다. 영상편집:권혜미■ 제보하기▷ 전화 : 02-781-1234, 4444▷ 이메일 : kbs1234@kbs.co.kr▷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앵커] 삼성과 현대차, 한화 등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