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벌거벗은 세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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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조회 11회 작성일 25-04-21 09:37본문
/사진=tvN '벌거벗은 세계사'
/사진=tvN '벌거벗은 세계사' 영상 캡처 "요즘 방송 광고도 안 팔리는데, 이 정도는 허용해줘야 하는 거 아닌가요."최근 tvN '벌거벗은 세계사'가 출연진이 앉는 의자에 상품평을 노출해 지나친 광고로 시청 흐름을 방해했다며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법정 제재에 해당하는 '경고'를 받았다. 방심위 결정은 '문제없음'부터 행정지도 단계인 '의견제시'와 '권고', 법정 제재인 '주의', '경고', '프로그램 정정·수정·중지나 관계자 징계', '과징금'으로 구분된다. 법정 제재부터는 방송사 재허가·재승인 시 감점 사유로 적용되는 중징계다.이를 두고 방송가 안팎에서 "방송 광고 시장이 변화하고 있고, 수년째 쪼그라드는 상황에서 수십년전 규제 방식과 심의를 고수하며 방송사의 목을 조이고 있다"는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다. "의자가 편하다", "이렇게 이용해야 한다" 등의 언급도 없이 단순히 상표가 노출됐다는 이유로 방송사 재허가·재승인 시 감점 사유로 적용되는 법정 제재를 받는 건 과하다는 의견이다.방송광고시장, 어쩌다가…온라인 3분의 1 감소지난해 국내 방송광고시장 규모는 3조253억원으로 2023년 대비 10.8%(약2646억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더 줄어 온라인 광고비의 3분의 1이하가 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가 올해 1월 9일 발표한 '2024 방송통신광고비 조사보고서'는 2024년 국내 광고시장 총광고비는 17조원을 넘어서며 전년 대비 2.8% 성정했다고 추정했다. 파리올림픽과 AFC아시안컵 등 스포츠 이벤트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등이 광고 수요를 촉진했다는 분석이다. 전체 광고시장은 올해 전년 대비 2.7% 증가하며 상승세를 이어갈 거라고 예측했다.하지만 전체 광고시장의 성장세와 달리 방송 광고시장은 수년째 역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방송 분야 광고 매출액은 전년 대비 10.8% 감소했다. 온라인 광고비가 10조원을 돌파하며 8.2% 성장한 것을 비롯해 신문과 잡지, 옥외 광고 등 다른 분야 광고 매출이 모두 늘어난 것과 비교해 유일하게 마이너스 성장했다.올해 역시 2 미국 워싱턴DC에서 미일 관세협상을 가진 아카자와 료세이 경제재생상이 지난 18일 도쿄 하네다공항에 도착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로이터 = 연합뉴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부과 조치 이후 처음으로 국가 간 협상을 진행했던 일본이 농산물 수입 확대 등을 검토하고 나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강하게 압박해오는 가운데 ‘비관세 장벽’ 완화를 협상 카드로 활용하겠다는 전략이다. 20일 NHK 등 현지 언론은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은 일본을 지키는데 일본은 아무것도 부담하지 않는다”며 “대일 무역적자를 제로(0)로 하고 싶다는 생각을 밝혔다”고 보도했다.이는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아카자와 료세이 경제재생상이 트럼프 대통령과 면담할 때 나온 얘기다. 트럼프 대통령은 면담 때 손에 쥔 작은 메모에 가끔 시선을 보내는 등 요구사항을 명확히 전달하기 위해 노력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어진 장관급 회담에서 미국 측은 “미국 자동차에 대한 안전 기준이 일본과 동등하게 취급되지 않고 있다” “쌀 수입이나 유통 구조에 투명성이 없다”는 불만 등을 제기했다고 현지 언론은 보도했다. 특히 육류나 어패류, 감자 등 농산물 수입 확대를 강하게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을 업종으로 일본 자동차 산업이 꼽히고 있다. 사진은 세계 최대 자동차업체인 도요타의 일본 아이치현 모토마치 공장에서 작업자가 부품을 조립하는 모습. [사진 = 도요타] 이에 대해 일본 정부는 미국산 쌀 수입 확대와 자동차 검사 간소화 카드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무관세로 매년 쌀 77만t 정도를 수입하고 있다. 이 가운데 미국산 쌀이 차지하는 비중은 45%에 달한다. 일본 정부는 최근 쌀값 급등세가 이어지고 있는 점도 감안해 일본 내 부족분을 미국산 쌀로 보충하자는 구상이다.일본은 쌀값 유지와 농가 보호를 위해 무관세로 수입하는 쌀 중 주식용을 최대 10만t가량으로 한정하고 있다. 이를 늘리는 방안도 검토 대상인 것으로 알려졌다.아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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