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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선물업체디비)ㅡ텔레SUPERADMAN 트럼프 일본 상호 관세율 24% 부과에일본 "아쉽다, 세계에 큰 영향" 비판보복 관세는 말 아껴… 환율 협상하나"자유무역 통용 안 돼… 美 가장 고립"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 미국 워싱턴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미국을 다시 부유하게'라는 행사를 열고 국가별 상호 관세율을 발표하고 있다. 워싱턴=AP 뉴시스일본 정부가 3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 관세 발표에 "매우 유감"이라며 반발했다. 다만 보복 관세로 '맞불'을 놓기보다는 관세 부과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게 트럼프 행정부를 집요하게 설득할 방침이다. 일본 정부 고위 인사들은 이날 미국의 고율 관세 조치에 불만을 쏟아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미국 워싱턴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국가별 상호 관세율을 발표, 일본에 24%의 상호 관세를 적용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시바 총리는 도쿄 총리 관저에서 취재진에게 "지금까지 여러 단계를 거쳐 미국에 (관세 대상 제외를) 요구했는데 매우 아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매우 유감"이라며 "미국의 광범위한 무역 제한 조치는 미일 간 경제 관계와 세계 경제 전체에 큰 영향을 줄 것"이라고 비판했다. 무토 요지 경제산업장관도 "상호 관세 발표 전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에게 연락해 '일본을 관세 부과 대상에서 제외해 달라'고 다시 요구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보복 가능성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하야시 관방장관은 보복 관세 조치나 세계무역기구(WTO) 제소 가능성에 "구체적 검토 내용을 자세히 말하는 건 삼가겠다"며 선을 그었다. 자동차 안전 기준, 농산물 검역 등 비관세 장벽을 완화할 가능성에도 입을 다물었다. 대신 트럼프 행정부에 끈질기게 관세 조치 재검토를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이시바 총리는 "필요하다면 적당한 시기에 적당한 방식으로 트럼프 대통령에게 설명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1일 일본 도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도쿄=AP 연합뉴스일각에선 일본이 엔화 약세를 해소하기 위한 환율 협의를 미국에 제안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이 대(對)일본 무역 적자 원인으로 엔화 약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