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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25]◀ 앵커 ▶윤석열 전 대통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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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nion 조회 15회 작성일 25-04-08 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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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25]◀ 앵커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돼 불소추 특권이 사라지면서 '체포 방해' 수사도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경찰은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된 윤 전 대통령에 대해 직접 조사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통령 관저로 가는 길목은 대형 버스로 가로 막혔고, 군용 기갑차까지 동원됐습니다.경호처 직원들이 동원돼 3단계 방어선을 만들고 체포에 나선 수사팀과 몸싸움까지 벌이면서 내란 우두머리 피의자 윤석열 당시 대통령의 1차 체포 영장 집행은 실패로 돌아갔습니다.경찰은 이같은 체포영장 집행 방해가 윤 전 대통령의 지시에 의한 것으로 보고 지난 2월 윤 전 대통령을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했습니다.앞서 영장 집행을 막은 혐의로 강경파 김성훈 경호차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면서, 윤 전 대통령을 '핵심 공범'으로 적시했습니다.그동안 현직 대통령으로 불소추 특권이 있어 수사를 피해왔지만, 윤 전 대통령이 파면된 만큼 경찰 수사도 본격화 될 것으로 보입니다.경찰은 윤 전 대통령을 직접 조사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경찰 관계자는 MBC에 "윤 전 대통령의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추가 혐의에 대한 조사를 해야하는 건 맞다"며 "조사 시점과 형식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이미 경찰은 철통같이 막겠다는 김 차장에게 윤 전 대통령이 국군통수권자 안전만 생각하라는 문자를 보낸 내역은 물론 2차 체포영장 집행을 앞두고 '총을 쏠 수는 없냐'고 물었다는 경호처 직원의 진술도 확보했습니다.경찰은 내란 수사의 핵심 물증이 될 비화폰 서버 압수수색 영장을 다시 신청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경찰은 앞서 2차례 압수수색 시도했지만, 경호처가 막아서며 무산된 바 있습니다.[김주호/경찰 출신 변호사] "훨씬 더 좀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 같긴 하고요. 사법기관에서 법원에서 정당하게 발부한 영장 집행을 어느 정도 방해했던 거는 사실이잖아요. 압수수색을 다시 한다든지.."다만 김성훈 경호차장이 대통령의 지시에 대해선 줄곧 부인해 온데다, 김 차장의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됐던 만큼, 강제 수사가 여전히 제한적일 거란 분석도 나옵니다.경찰은 경호처 간부들에 대한 추가 조사와 법리 검토를 마친 뒤,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 시점과 방식도 결정할 방침입니다. ━ 윤의 1060일 2023년 12월 12일 네덜란드를 국빈 방문한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연합뉴스] “차라리 나를 탄핵하라고 해라.” ‘김건희 특검법’ 관련 내용을 보고했던 대통령실 수석이 당시 윤석열 대통령에게서 들었다는 얘기다. “문재인 검찰이 이미 아내를 탈탈 털었다”고 격노하는 대통령 앞에서 그 어떤 참모도 특검법에 대한 압도적 찬성 여론을 제대로 거론하지 못했다고 한다. 김건희 여사는 윤석열 정부의 아킬레스건이었다. 검찰총장 윤석열을 대통령으로 만든 ‘공정과 상식’은 김 여사 문턱 앞에서 번번이 무너졌다. #윤 “일등 공신은 아내” 지난해 ‘세계자살예방의 날’(9월 10일) 김 여사는 마포대교를 깜짝 방문했다. [연합뉴스] “여사가 매번 하는 말이 있어. 고비고비마다 윤 전 대통령이 자신과 함께 결정하고 판단했기에, 지금 이 자리에 오를 수 있었다는 것이야.” 윤석열 전 대통령과 종종 폭탄주를 즐겼던 전직 장관 A씨의 말이다. 사실 이는 김 여사만의 생각은 아니었다. 윤 전 대통령도 “대통령이 된 일등 공신을 한 사람만 꼽으라면 내 아내일 것”이라고 자주 말했다. 정권의 공동 창업자이자 국정 파트너, 이런 둘의 관계는 국정에 부담으로 돌아왔다. 2012년 51세 검사 윤석열은 띠동갑 연하인 전시기획자 김건희와 대검찰청 결혼식장에서 식을 올렸다. 결혼에 반대하는 부친을 설득하기 위해 동창들을 동원했을 만큼 김 여사를 향한 윤 전 대통령의 마음은 컸다. 시간을 분초로 쪼개 썼던 검찰총장 시절에도 자신의 징계 문제로 몸져누운 김 여사를 보려고 점심시간에도 집에 들렀다. 요리사가 돼 제육볶음과 낙지볶음을 만든 뒤에야 대검찰청으로 복귀했다는 스토리가 유명하다. #‘제2부속실 폐지’란 패착 2023년 11월 9일 ‘소방의 날’ 기념식에서 구조견을 쓰다듬는 김여사. 김현동 기자 김 여사는 대선 때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