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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80통신DB판매^)텔레그램SUPERADMAN➧) 연내 추가 인하 기대감에 하락세가계부채 관리에 대출금리 제한적은행권 예대금리차 더 벌어질 전망4월 기준금리가 동결됐지만 은행 예·적금 금리는 계속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가계부채 관리 등의 영향으로 대출금리는 제한적으로 떨어지면서 예대금리차는 더 커질 전망이다. 사진은 서울 시내 한 시중은행 ATM 기기 [연합]한국은행 금융퉁화위원회의 기준금리 동결에도 은행 예·적금 금리는 계속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가계부채 관리 등의 영향으로 대출금리 인하 속도는 상대적으로 더딜 전망이다. 이에 따라 은행권의 예대금리차(예금·대출 금리차)는 더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한은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연 2.75%로 동결했지만, 예·적금 금리를 중심으로 은행권 금리 인하는 이어질 전망이다. 기준금리란 한국은행과 금융기관 거래의 기준이 되는 정책금리다. 기준금리가 오르면 은행 금리도 오르고, 떨어지면 은행 금리도 떨어지는 경향이 있다.한 은행권 관계자는 “이번에는 동결이지만 기준금리 추가 인하에 대한 기대감에 시장금리가 반응할 것”이라며 “예금금리 하락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 2월 한은은 금통위에서 올해 기준금리를 1~2회 추가로 내릴 가능성을 내비쳤다. 글로벌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도 최근 보고서에서 한은이 올해 기준금리를 2%까지 내릴 것이라고 전망했다.주요 은행들은 최근 기준금리 인하 기조에 따라 연이어 예·적금 금리를 내리고 있다.은행연합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은행의 12개월 만기 기준 정기예금 기본금리는 2.15~2.75%였다. 지난달 평균금리(2.77~3.00%)와 비교하면 0.2~0.6%포인트(P)가량 떨어졌다. 1개월짜리 초단기 정기예금 기본금리는 1%대까지도 떨어진 상황이다.적금도 마찬가지다. 5대 은행의 12개월 만기 기준 자유적립식 적금 기본금리는 2.10~3.40%였다. 전월 평균금리(2.44~3.42%)보다 최고 0.3%포인트가량 하락했다.우리은행은 지난 15일 정기예금과 정기적금 상품 금리를 0.10∼0.25%포인트 내렸다. 같은 날 토스뱅크도 ‘먼저 이자 받는 정기예금’ 상품의 3·6개월 만기 기본금리를 연 2.70%에서 2.50%로 0.20%포인트 낮췄다. 다음날 IBK기업은행도 예·적금, 입출금식 상품의 금리를 0.10∼0.50%포인트 인하했다.이에 비해 대출금리는 더디게 떨어질 전망이다. 금융당국이 가계대출 증가세를 예의주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당국도 원칙적으로는 대출금리 인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비치고 있지만, 금리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