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 보고서전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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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조회 2회 작성일 25-06-16 12:46본문
스웨덴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 보고서전 세계
스웨덴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 보고서전 세계 '사용 가능' 핵탄두 전년比 29기↑中 핵무기 급격 증가…1년새 100기 급증미·러, 현대화 핵무기…성능 강화 추세[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새로운 초강대국으로 부상한 중국에서 1년 전보다 사용 가능한 핵탄두를 급격히 늘리며 전 세계 핵탄두 수가 3년 연속 증가했다.우크라이나와 가자지구 전쟁에 이어 이스라엘과 이란의 충돌까지 더해지며 잠재적 핵전쟁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는 가운데 전 세계가 핵 군비 확장 시대에 들어섰다는 경고가 나온다.2023년 3월 7일 미국 공군이 공개한 사진으로 미국 차세대 전략폭격기 B-21 (사진=AFP)스웨덴 싱크탱크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가 16일(현지시간) 공개한 2025년도 연감(SIPRI Yearbook)에 따르면 오래된 핵탄두 등을 제외한 ‘사용 가능성이 있는’ 전 세계 핵탄두는 지난 1월 기준 9614기로 1년 전(9585기)보다 29기 증가했다.이는 통계가 추적 가능한 2005년 이후 처음으로 3년 연속 증가세가 확인된 것이다. 이 기간 동안 사용 가능성이 있는 전 세계 핵탄두는 총 124기가 증가했다. 전 세계 핵탄두는 2017년 9282기로 최저치를 기록한 후 등락을 거듭하다가 점차 증가하는 추세가 명확해지면서 SIPRI는 세계가 핵 군비 경쟁의 시대로 접어들었다고 평가했다. SIPRI의 한스 크리스텐센 핵 군축 전문가는 “냉전 종식 이후 당연하게 여겨졌던 핵 군축의 시대는 끝났으며, 이제 핵 군비 경쟁이 지속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핵 군비 경쟁 가속화의 가장 큰 원동력은 중국이다. 올해 1월 기준 중국의 사용 가능성이 있는 핵탄두 보유량은 600기로 전년 대비 100기 늘었다. 이는 연간 기준 최대 증가치다. SIPRI는 중국의 핵탄두 24기는 실전 배치가 완료돼 미사일 등에 탑재된 것으로 추정했다. 중국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이용해 미국 본토를 겨냥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350개 이상의 ICBM 발사 시설을 구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크리스텐센 핵 군축 전문가는 “중국의 핵탄두는 아마도 1000기, 1200기로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SIPRI가 핵 보유국으로 분류한 국가는 미국, 러시아, 영국, 프랑스, 중국, 인도, 파키스탄, 북한, 이스라엘 등 9개국이다.이 가운데 미국과 러시아가 보유한스웨덴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 보고서전 세계 '사용 가능' 핵탄두 전년比 29기↑中 핵무기 급격 증가…1년새 100기 급증미·러, 현대화 핵무기…성능 강화 추세[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새로운 초강대국으로 부상한 중국에서 1년 전보다 사용 가능한 핵탄두를 급격히 늘리며 전 세계 핵탄두 수가 3년 연속 증가했다.우크라이나와 가자지구 전쟁에 이어 이스라엘과 이란의 충돌까지 더해지며 잠재적 핵전쟁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는 가운데 전 세계가 핵 군비 확장 시대에 들어섰다는 경고가 나온다.2023년 3월 7일 미국 공군이 공개한 사진으로 미국 차세대 전략폭격기 B-21 (사진=AFP)스웨덴 싱크탱크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가 16일(현지시간) 공개한 2025년도 연감(SIPRI Yearbook)에 따르면 오래된 핵탄두 등을 제외한 ‘사용 가능성이 있는’ 전 세계 핵탄두는 지난 1월 기준 9614기로 1년 전(9585기)보다 29기 증가했다.이는 통계가 추적 가능한 2005년 이후 처음으로 3년 연속 증가세가 확인된 것이다. 이 기간 동안 사용 가능성이 있는 전 세계 핵탄두는 총 124기가 증가했다. 전 세계 핵탄두는 2017년 9282기로 최저치를 기록한 후 등락을 거듭하다가 점차 증가하는 추세가 명확해지면서 SIPRI는 세계가 핵 군비 경쟁의 시대로 접어들었다고 평가했다. SIPRI의 한스 크리스텐센 핵 군축 전문가는 “냉전 종식 이후 당연하게 여겨졌던 핵 군축의 시대는 끝났으며, 이제 핵 군비 경쟁이 지속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핵 군비 경쟁 가속화의 가장 큰 원동력은 중국이다. 올해 1월 기준 중국의 사용 가능성이 있는 핵탄두 보유량은 600기로 전년 대비 100기 늘었다. 이는 연간 기준 최대 증가치다. SIPRI는 중국의 핵탄두 24기는 실전 배치가 완료돼 미사일 등에 탑재된 것으로 추정했다. 중국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이용해 미국 본토를 겨냥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350개 이상의 ICBM 발사 시설을 구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크리스텐센 핵 군축 전문가는 “중국의 핵탄두는 아마도 1000기, 1200기로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SIPRI가 핵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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