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페이지하단 바로가기

중고장터

2일 오후 서울 양재동

페이지 정보

작성자 oreo 조회 1회 작성일 25-06-03 09:33

본문

2일 오후 서울 양재동 에스피씨(SPC) 그룹 본사 앞에서 노동·사회단체 파리바게뜨 노동자 힘내라 공동행동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에스피씨 계열사 중대재해에 관한 근본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화섬식품노조 제공 경기 시흥 에스피씨(SPC)삼립 공장에서 사망 사고가 난 지 열흘 만인 지난달 29일 에스피씨가 국회에서 사과하는 동시에 노동조합과 사업장 안전보건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이런 대책은 3년 전 에스피씨 제빵 계열사인 에스피엘(SPL) 사망 사고 이후 대책과 동일한데다, 다수노조가 회사의 소수노조 탄압에 활용된 사례 등을 고려하면 의미 없는 대책이라는 지적이 인다.2일 민주노총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과 한국여성노동자회 등 노동·사회단체가 참여하는 ‘파리바게뜨 노동자 힘내라 공동행동’은 서울 양재동 에스피씨그룹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노사 안전경영위원회는 소수노조를 배제한 그들만의 리그”라며 “에스피씨가 발표한 후속 조치는 듣기 좋은 말잔치 수준에 머무른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에스피씨 산업재해 예방 등을 위한 국민검증위원회 구성과 허영인 에스피씨그룹 회장을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구속·처벌할 것을 촉구했다.이들이 대표적으로 문제 삼는 것은 교대제 개선이다. 에스피씨는 3년 전 에스피엘 사고 이후 계열사 노조와 인사·노무 부서가 참여하는 ‘근로환경 티에프(TF)’를 발족시켜 주야간 근무체계 개선 등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2022년 10월 경기도 평택의 에스피엘 제빵공장에서는 20대 노동자가 샌드위치 소스 교반기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있었다. 에스피씨의 당시 사고 이후 약속에도 주야간 맞교대는 여전히 개선되지 않았고, 이번 사고도 3년 전 사고와 똑같이 야간근무 중에 발생했다. 김정석 화섬식품노조 에스피엘지회장은 “새벽 서너시쯤 되면 졸음이 쏟아져 정말로 위험하지만 교대제 개편을 논의하고 있다는 내용은 듣지 못했다”고 했다. 공장의 안전환경 개선 여부 역시 “위험 요인이 무엇인지 적어내라고 해 낸 적은 3년 동안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 차관. 2025.05.21. dahora83@newsis.com [세종=뉴시스] 박영주 기자 =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인 3일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민원동 대회의실에 마련된 '제21대 대통령 선거 투·개표 지원상황실'을 방문했다.이날 방문은 투표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투·개표지원상황실에서 근무 중인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뤄졌다. 투·개표지원상황실은 사전 투표가 시작된 지난달 29일부터 개표가 종료되는 시점까지 운영한다.투·개표지원상황실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지방자치단체 등과 연계해 투·개표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경찰청, 소방청, 우정사업본부, KT, 한국전력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사건·사고 등 비상 상황에 대비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기동 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투·개표지원상황실장으로부터 투표 진행 상황 등을 보고받았다. 고 직무대행은 "투·개표 시 발생할 수 있는 정전·화재·통신장애 등 각종 비상 상황에 관계기관과 함께 적시 대응할 수 있도록 만발의 대비 태세를 갖춰야 한다"며 "선거에 대한 국민의 높은 관심에 부응할 수 있도록 투·개표가 마무리될 때까지 공정하고 안전한 선거관리를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공감언론 뉴시스 gogogirl@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