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사법 리스크에 기대는 여당 전략 > 중고장터

이재명 사법 리스크에 기대는 여당 전략 이재명 사법 리스크에 기대는 여당 전략 비판... "이재명 더 강해져, 정치는 정치로 이겨야"▲ 최고위 참석한 신지호신지호 국민의힘 전략기획부총장(왼쪽)이 지난해 8월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있다. 오른쪽은 한동훈 대표.ⓒ 남소연친한동훈계인 신지호 전 국민의힘 전략기획부총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사법 리스크'에 기대를 걸고 있는 여당의 대응 전략에 대해 "정치는 정치로 이겨야 한다"라고 비판했다.신 전 부총장은 27일 오후 YTN라디오 <신율의 뉴스 정면승부>에 출연해 "이재명 대표가 사법리스크가 많은 것은 맞지만 국민의힘이 이 대표에 대적하는 전략을 한번 돌이켜 봐야 한다"라며 "정치는 정치로서 상대편에 비교 우위를 발휘하고 제압할 생각을 해야 하는데 (국민의힘은) 사법부의 힘을 빌어서 이재명을 제압하려 했다. 하지만 그게 벌써 크게 두 번이나 빗나간 것 아니냐"고 말했다.그러면서 "지금부터는 정신을 똑바로 차려야 한다. 자꾸만 (대법원의) 파기자판(원심 파기 후 직접 대법원 선고) 이런 희망회로 돌린다고 될 문제가 아니다"라며 "대법원에서 해주면 망외소득이라고 생각하면 되는 거고 정치는 정치를 통해서 어떻게 이재명을 꺾을 것인가 (생각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그는 또 "진짜 정치인은 정치할 생각을 해야지 왜 자꾸만 사법부에 아웃소싱을 해서 이재명을 죽여달라고 그럽니까"라며 "자신의 힘으로 이재명을 꺾을 생각을 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신 전 부총장은 이날 인터뷰에서 이재명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항소심에서 무죄를 받으면서 "정치적으로 훨씬 더 강해졌다"며 위기감을 드러내기도 했다.그는 "사법 리스크를 100%는 아니지만 상당 부분 털어냈고 정치적으로 더 강해진 이재명이 등장한 것"이라며 "그럼 이재명이라는 존재를 현실로 인정하고 사법 리스크가 아닌 다른 것으로 꺾을 수 있는 방안이 뭔가 (고민해야 한다), 그래서 중도보수 영역 전쟁 이런 게 중요한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중도보수는 원래 국민의힘이라고 하는 보수 정당의 고유 영역인데 (국민의힘이) 너무 오른쪽 가장자리로 이동해 버리니까 빈집털이 들어온 것"이라며 "이걸 막으려면 이재명의 중도보수는 가짜다를 보여줘야 한다. 진정한 중도보수가 뭔지를 보여줘야지만 이재명의 빈집털이 시도가 실패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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