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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킹디비인입디비*?텔darknessDB (서울=뉴스1) 김도우 기자 = 전국 신규 전월세 거래에서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이 최초로 60%를 넘어섰다. 국토교통부의 2월 주택통계를 보면 올해 1~2월 전국 월세 신규 거래 중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61.4%로 나타났다. 전국 아파트 월세 비중은 올해 1~2월 44.2%로 1년 새 2% 상승했고, 같은 기간 비아파트 월세 비중은 76.3%로 1년 전보다 5.6% 증가했다. 사진은 1일 서울 시내 빌라 밀집지역의 모습. 2025.4.1/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김도우 기자서울시가 빌라, 다세대 등 소규모 주택 공급 기반을 다시 세우기 위한 규제 완화를 추진한다. 최근 몇 년간 전세사기 파장과 건축비, 금리 상승 등의 여파로 비(非)아파트 주택 인허가 물량이 급감하면서, 사회초년생과 신혼부부 등 주거 취약계층의 보금자리 공급에 빨간불이 켜졌기 때문이다.9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의 비아파트 인허가 물량은 2022년 약 2만7000호에서 지난해 3800호로 크게 줄었다. 불과 2년 만에 80% 넘게 줄어든 수치다. '서민 보금자리' 역할을 담당하는 빌라의 기반이 흔들릴만한 변화다.서울 주택 시장에서 비아파트는 일정 역할을 담당해왔다. 아파트 대비 저렴한 가격에 상대적으로 진입 장벽이 낮아, 생애 최초로 독립을 준비하는 사회초년생이나 결혼을 앞둔 신혼부부, 은퇴 후 임대료 부담을 줄이고자 하는 고령층에게 '현실적인 선택지'로 자리를 잡아왔다.하지만 최근 급격한 인허가 감소는 향후 수요층의 선택지를 제한할 것으로 우려된다. 공공임대가 충분치 않은 상황에서 민간 소규모 주택 공급까지 줄어들면, 저소득층과 무주택자의 주거 불안정이 심화될 가능성이 높다. 이는 전세난, 월세 폭등 등 서민 주거비 부담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업계 관계자는 "지금처럼 빌라 공급이 급감하면, 몇 년 뒤에는 중소형 주택 수급 불균형이 더욱 심화될 것"이라며 "지금부터라도 공급 기반을 다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서울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아파트 평균 전세가격은 5억6000만원에 달하는 반면, 다세대·연립주택 전세 평균은 약 2억2000만원으로 아파트 대비 60% 이상 저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