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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주영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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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nion 조회 12회 작성일 25-04-11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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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주영 기자 = 전 세계 플라스틱 생산이 계속 증가하고 있으나 재활용 소재로 만든 것은 전체의 10%도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폐플라스틱 처리 방식은 소각이 빠르게 증가하는 반면 매립은 계속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폐플라스틱 쌓여있는 인도 잠무 외곽 쓰레기 처리장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금지] 중국 칭화대 취안인 탄 교수팀은 11일 과학 저널 커뮤니케이션스 지구 & 환경(Communications Earth & Environment)에서 국가 통계, 산업 보고서, 국제 데이터베이스 등을 사용해 2022년 세계 플라스틱 생산·사용·폐기 등을 분석, 이런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세계 플라스틱 생산량은 1950년 연 200만t에서 2022년 4억t으로 증가해 연 8.4%의 성장률을 기록했고, 2050년에는 연 생산량이 8억t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연구팀은 플라스틱은 인류 삶에 없어서는 안 될 부분이 됐고, 플라스틱 오염은 환경·경제·공중보건에 중대한 문제를 야기하는 글로벌 이슈가 됐지만 전 세계 플라스틱 부문에 대한 종합적 분석은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이들은 이 연구에서 국가 통계, 산업 보고서, 국제 DB 데이터 등을 활용해 2022년 글로벌 무역과 연계된 플라스틱 물질 흐름을 분석, 전 세계 및 지역별 플라스틱 생산·사용· 폐기 양 등을 파악했다.분석 결과 2022년 전 세계에서 생산된 플라스틱은 4억t이며 이 가운데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만든 것은 3천796만t으로 9.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전 세계 플라스틱 흐름 2022년 전 세계에서 생산된 플라스틱의 종류와 양, 생산부터 폐기물 처리까지 흐름을 보여주는 그림. 흐름의 색상과 폭은 플라스틱 종류와 양을 나타낸다. 단위는 백만톤/년(Mt/y).[Communications Earth & Environment, Quanyin Tan et a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새 플라스틱(virgin plastics)의 98%는 화석연료 기반 원료로 생산됐고, 2%만이 바이오 원료로 제조됐다. 화석연료 기반 원료 중에서는 석탄이 44%로 가장 많이 사용됐고 석유 40%, 천연가스 8%, 코크스 5%, 기타 1% 순이었다. 2022년 한 해 폐기된 플라스틱은 약 2억6천800만t 옷가지·가재도구 들고 남수단행 트럭 오른 수단 난민들 (렌크[남수단]=연합뉴스) 성도현 기자 = 지난 3월 25일(현지시간) 수단과 인접한 남수단 국경 마을 렌크의 난민촌에 도착한 수단 난민들이 국제이주기구(IOM)의 수송용 트럭에서 내리고 있다. 2025.4.11 raphael@yna.co.kr (렌크[남수단]=연합뉴스) 성도현 기자 = 수단과 인접한 남수단 국경 마을 렌크.지난달 25일(현지시간) 유엔난민기구(UNHCR)가 운영하는 난민촌 '트랜싯센터(TC) 2'에 도착했을 때 수백명의 수단 난민들이 몰리는 풍경이 펼쳐졌다.국제이주기구(IOM)의 수송용 대형 트럭에서 내린 200여명은 UNHCR 등 유엔 산하기구 관계자와 먼저 도착한 난민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도보 또는 수레, 차량 등을 이용해 무사히 국경을 넘은 이들을 위로하는 듯 신나는 음악 소리도 여기저기에서 들렸다.약 460km 떨어진 수단 수도 하르툼에서 여섯 가족과 함께 걸어서 1주일, 차로 사흘을 이동해 도착했다는 남수단 국적 여성은 감격에 겨운 듯 딸의 손을 잡고 "슈크란"(아랍어로 '감사합니다')을 반복하며 눈물을 흘렸다.트럭 구석에는 생명의 위협을 피해 수단을 떠나야 했던 이들의 다급한 상황이 느껴졌다. 대형 여행용 가방 등에는 옷가지와 간단한 가재도구만이 담겼다. 수단 파운드를 가방에 가득 채워온 이들도 많았다.IOM은 매일 수단과 남수단 경계인 운사우-조다 국경검문소에서 트럭과 미니버스를 이용해 1천여명을 60km 떨어진 'TC 2'로 실어 나른다. [그래픽] 수단 인접 남수단 렌크 난민경유센터 (서울=연합뉴스) 김영은 기자 = 남수단은 난민캠프가 없어 난민들이 도심에서 현지인들과 함께 거주하는 이집트를 제외하면 수단 난민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나라이다. 남수단 동북부 어퍼나일주의 작은 마을인 렌크는 수단과 가까운 국경 지대에 있으며 2023년 4월 수단에서 내전이 발발한 이후 남수단으로 향한 피란민 대부분이 거치는 곳이다. 0eun@yna.co.kr X(트위터) @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