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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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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nion 조회 14회 작성일 25-04-07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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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 최근 마련된 감각전시실 ‘공간_사이’에서 외국인 관람객들이 국보 성덕대왕신종의 실제 재질 축소 모형을 만져보고 있다. 이번 전시실은 미디어아트와 진동 의자, 촉각 체험 등 다양한 감각 콘텐츠로 성덕대왕신종의 특별한 소리를 느껴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 장중하면서도 맑고 고아한 종소리가 전시실을 10분마다 가득 메웠다. 소리는 커졌다가 잦아들기를 반복하면서 관자놀이 부근에서 일렁였다. 앉은 의자에서 느껴지는 진동이 온몸을 소리로 떨리게 했다. 시주로 바쳐진 아이가 엄마를 향해 ‘에밀레’ 우는 것처럼 들린다 하여 ‘에밀레종’으로도 불리는 국보 ‘성덕대왕신종’의 타종 소리다.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관 3층의 가로세로 10m 크기 전시실. 2015년 이후 줄곧 휴게 공간이었던 이곳이 성덕대왕신종 ‘감각전시실’로 탈바꿈했다. 1일 전시실에서 만난 임진아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사는 “성덕대왕신종은 은은하면서도 길고 깊은 소리를 내도록 설계된 우리나라 범종(梵鐘)의 수작”이라면서 “관람객이 다양한 감각을 통해 그 아름다움을 체험할 수 있게 하고자 전시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성덕대왕신종은 771년 완성된 통일신라의 범종이다. 구경이 약 323cm에 이른다. 국내에 남아있는 가장 큰 종이자 유일하게 소리가 온전히 보전된 대종(大鐘)으로 꼽힌다. 하지만 유물 보호를 이유로 1992년 이후로는 주기적 타종이 중지돼 그 소리를 듣기 어려워졌다. 새로 만든 전시실은 국립경주박물관이 2020년부터 약 3년간 진행한 연구·조사를 바탕으로 실제 타종 및 녹음한 종소리를 체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특히 감각전시실은 성덕대왕신종이 내는 특별한 소리의 핵심인 ‘맥놀이(소리 강약이 반복되며 길게 이어지는 현상)’를 제대로 구현하는 게 중요했다. 성덕대왕신종은 고유 주파수인 64.18Hz와 64.52Hz가 서로 간섭하면서 소리가 강해졌다 약해지기를 반복한다. 종 내외부 구조가 미세하게 비대칭을 이루는 것 등이 그 원인이다.전시를 감수한 조완호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성덕대왕신종은 약 3초 간격으로 맥놀이 주기가 발생한다. 1초보 ⓒ 【베이비뉴스 이유주 기자】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 사후보상」 최종 대상기관으로 총 10개소가 선정됐다. ⓒ보건복지부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 사후보상」 최종 대상기관으로 총 10개소가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선정된 기관은 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강원대병원, 충북대병원, 충남대병원, 전북대병원, 전남대병원, 칠곡경북대병원, 양산부산대병원,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이 선정됐다.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 사후보상은 고위험 산모·신생아 관련 진료 인프라를 강화하고,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진료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의료적 손실을 보상하는 사업이다.이번 사후보상은 2024년 1월부터 2024년 12월 손실분을 빠르면 올 연말에 보상해, 대상기관은 성과평가를 통해 고위험 산모·신생아 진료 과정에서 발생한 의료적 손실을 최대 100% 보상받게 된다.보건복지부는 "산과 및 신생아 전문의, 간호사 등 필수 인력과 전문병동, 장비 등 필요한 의료자원이 확충돼 고위험 산모·신생아가 필요한 때 충분한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