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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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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조회 6회 작성일 25-04-18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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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측근으로 꼽히는 일론 머스크의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미국의 미사일 방어체계 구축사업을 수주할 유력업체로 떠오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시각 17일 로이터 통신은 스페이스X와 소프트웨어업체 팔란티어, 드론 제조사 안두릴은 미국판 미사일 방어망 ‘골든돔’의 핵심 부분을 구축하는 입찰에 참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미 국방부가 스페이스X가 이끄는 이 그룹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다고 소식통들을 인용해 전했습니다. 다만 로이터 소식통은 골든돔 프로젝트의 결정 과정이 아직 초기 단계에 있으며, 이 프로젝트의 구조와 최종 수주 업체 선정은 향후 몇 달간 크게 바뀔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최근 몇 주간 이들 세 업체는 트럼프 행정부와 국방부 고위 관료들과 만나 골든돔 구축 계획을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지구 궤도를 돌며 미사일을 탐지하고 그 움직임을 추적하는 400∼1천여개의 위성을 만들어 발사할 계획이라고 로이터는 전했습니다. 스페이스X는 골든돔 계약을 ‘구독 서비스’ 형태로 설정해 정부가 이 시스템을 직접 소유하기보다 기술 접근에 대해 돈을 지불하는 방안을 제안했다고 로이터는 전했습니다. 로이터는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현재 180여개 업체가 골든돔 프로젝트에 참여를 희망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스페이스X가 골든돔 계약을 수주하게 되면 실리콘밸리가 수익성 높은 방위산업에서 거둔 최대 성과이자, 기존의 록히드마틴, 노스럽 그러먼, 보잉 등 전통적인 방산업체들에는 큰 타격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하지만 머스크는 이날 로이터의 이런 보도 내용을 전하는 엑스(X·옛 트위터) 게시물에 댓글로 “이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썼습니다. 미국 민주당 의원들은 정부효율부(DOGE)를 이끌며 행정부에 깊이 관여하고 있는 머스크가 국방부의 대규모 계약을 수주하는 것은 이해충돌 문제가 크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제보하기▷ 전화 : 02-781-1234, 4444▷ 이메일 : kbs1234@kbs.co.kr▷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측근으로 꼽히는 일론 머스크의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미국의 미사일 방어체계 구축사업을 수주할 유력업체로 떠오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시각 17일 로이터 통신은 스페이스X와 소프트웨어업체 팔란티어, 드론 제조사 안두릴은 미국판 미사일 방어망 ‘골든돔’의 핵심 부분을 구축하는 입찰에 참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미 국방부가 스페이스X가 이끄는 이 그룹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다고 소식통들을 인용해 전했습니다. 다만 로이터 소식통은 골든돔 프로젝트의 결정 과정이 아직 초기 단계에 있으며, 이 프로젝트의 구조와 최종 수주 업체 선정은 향후 몇 달간 크게 바뀔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최근 몇 주간 이들 세 업체는 트럼프 행정부와 국방부 고위 관료들과 만나 골든돔 구축 계획을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지구 궤도를 돌며 미사일을 탐지하고 그 움직임을 추적하는 400∼1천여개의 위성을 만들어 발사할 계획이라고 로이터는 전했습니다. 스페이스X는 골든돔 계약을 ‘구독 서비스’ 형태로 설정해 정부가 이 시스템을 직접 소유하기보다 기술 접근에 대해 돈을 지불하는 방안을 제안했다고 로이터는 전했습니다. 로이터는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현재 180여개 업체가 골든돔 프로젝트에 참여를 희망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스페이스X가 골든돔 계약을 수주하게 되면 실리콘밸리가 수익성 높은 방위산업에서 거둔 최대 성과이자, 기존의 록히드마틴, 노스럽 그러먼, 보잉 등 전통적인 방산업체들에는 큰 타격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하지만 머스크는 이날 로이터의 이런 보도 내용을 전하는 엑스(X·옛 트위터) 게시물에 댓글로 “이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썼습니다. 미국 민주당 의원들은 정부효율부(DOGE)를 이끌며 행정부에 깊이 관여하고 있는 머스크가 국방부의 대규모 계약을 수주하는 것은 이해충돌 문제가 크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제보하기▷ 전화 : 02-781-1234, 4444▷ 이메일 : kbs1234@kbs.co.kr▷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