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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72해외선물디비문발해커!~텔레DBnara|] 시진핑, 메르켈 모두 이공계2020년 3월, 대구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에서 코로나 의료봉사를 하고 있는 안철수 당시 국민의당 대표(가운데). photo 뉴시스안철수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17일, 의료현장에서 나오는 필수의료 외면 등의 현실에 대해 "의사, 과학자, 경영자, 교수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의 문제를 정확히 보고,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안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최근 중증외상 분야 권위자인 이국종 국군대전병원장이 군의관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에서 "한국을 떠나라"고 말한 사실을 언급하며 이 같이 밝혔다.안 후보는 "그(이국종)의 좌절은 곧 한국 의료, 나아가 대한민국의 좌절"이라며 "생명을 살리겠다는 자부심 하나로 버텨온 필수의료 분야의 의사들은 과로와 소송에 시달리며, 점점 더 희망을 잃어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런데도 현 정부는 의료 현장에 대한 이해와 소통 없이 무리한 의대 정원 확대를 밀어붙였다"고 비판했다.서울대 의대 출신으로 의사 면허를 가진 안 의원은 지난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때는 의사면허를 가진 아내 김미경 서울대 법의학 교수와 함께 코로나19 의료봉사 현장을 찾아다닌 바도 있다.안철수 후보는 "중국의 시진핑 주석, 독일의 메르켈 총리는 모두 이공계 출신으로, 국가를 과학기술 중심 국가로 이끈 지도자들"이라며 "이제 우리도 현장을 알고, 문제를 해결하고, 일자리를 만드는 대통령이 필요하다"고 자신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주간조선 온라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