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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레플레카DB업자ㄴ^_~텔레그램 DaisoDB@➡️+~영업디비판매합니다◀☑️ 전 세계 원조 40% 미국이 자금 중단러·중, 백신 전달에 미디어 관리까지"불안한 민주주의... 쇠퇴 가능성"지난달 12일 에티오피아 메켈레 지역 내 위치한 이주민 캠프에서 에티오피아인들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메켈레=AP 연합뉴스전 세계 원조 기금의 40%가량을 책임지던 미국이 자금줄을 끊어버리자 원조 의존도가 높은 아프리카 대륙의 권력 지형이 뒤바뀌고 있다. 러시아와 중국이 미국의 빈자리를 채우려 들면서 아프리카의 취약한 민주주의 기반도 위태로워졌다는 지적이 나온다.워싱턴포스트(WP)는 24일(현지시간) "아프리카 대륙에서 미국의 관대함과 영향력이 줄어들면서 중국과 러시아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미국의 가장 강력한 두 적대국이 아프리카 전역에서 군사 및 경제적 유대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최근 몇 년간 막대한 투자를 해왔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의 전 연합군 사령관은 WP에 "자연은 진공을 싫어한다"며 "우리가 개입하지 않으면 누군가가 개입하는 법"이라며 현 상황을 설명했다.실제로 미국은 '돈 안 되는' 세계 원조를 중단하고 있다.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은 이달 10일 대외원조 기관인 미 국제개발처(USAID)가 관리하는 프로그램의 83%가 폐지 수순을 밟고 있다고 발표하면서 "그간 수십억 달러가 미국의 국가 이익에 도움이 되지 않는 방식으로 줄줄 새고 있었다"고 말했다. USAID 예산의 4분의 1가량은 아프리카 대륙에 지원됐는데, 최근 세계 각국의 USAID 직원 대부분에게는 해고 전 휴가가 통보됐다. 심지어 안보 지원까지 중단되면서 서아프리카에서 세력을 넓히고 있는 극단주의 무장단체 알카에다의 확산을 저지할 동력이 사라졌다.한 광부가 올해 1월 23일 나이지리아 나사라와주 기단-콰노 광산에서 리튬이 포함된 돌자루를 어깨에 짊어진 채 걷고 있다. 기단-콰노=AFP 연합뉴스미국이 빠져나간 '틈'을 노리는 곳은 러시아와 중국이다. 최근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은 러시아 정부 관계자가 결핵과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에이즈의 원인) 치료제와 치료비를 건네주는 사진을 공개하면서 "러시아 정부가 더 많은 것을 고려해주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WP는 "1,000명 대상 3개월 치에 불과하지만, 이미지를 널리 홍보하면서 러시아의 영향력을 강화하는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말라위와 케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