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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이로= 신화/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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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조회 4회 작성일 25-04-21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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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이로= 신화/뉴시스] 이집트 카이로의 아프리카 우주개발을 위한 이집트항공우주국 입구. 이집트정부는 아프리카 5개국의 기술진과 전문가 17명을 이곳에서 훈련한 뒤 아프리카를 위한 우주개발사업을 주도해 2025년 4월 20일 아프리카 우주개발국( AfSA. African Space Agency )을 출범 시켰다. 2025.04.21.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이집트가 카이로의 이집트 우주 시티 안에서 20일(현지시간) 아프리카 항공우주개발국( AfSA. African Space Agency )을 출범 시켰다고 AFP, 신화통신 등이 보도했다. 이집트의 바드르 압델라티 외무장관은 이 날 출범식에서 "이집트는 그 동안 아프리카 우주본부의 설립을 위해 여러 해 동안 광범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는 '아프리카 연합(AU) 어젠다 2063'를 통해 우리가 그린 청사진 "우리가 원하는 아프리카"에 따른 구체적 사업계획이었다"고 밝혔다. 압델라티 장관은 앞으로 AfSA가 아프리카 국가들의 협력을 증대하는 발판이 될 것이며 우주의 평화적 이용을 위해 함께 할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우주개발과 우주 전문가들의 교환, 각종 시설의 건설, 국제 우주 포럼들을 통한 통일된 아프리카의 입장 발표 등의 활동을 유엔이 정한 프레임 안에서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압델라티 장관은 새 우주기구가 국제 기구와 연구소들, 각 대학, 국제 우주국들과 협력하는 개방된 기구이며 앞으로 우주과학과 기술 분야에서 아프리카의 강력한 기지로 발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집트 항공우주국(ESA)의 셰리프 세드키 최고경영자(CEO)도 AfSA의 창설은 아프리카 역사에서 중요한 새 이정표라며 축하 연설을 했다. " AfSA 는 앞으로 모든 아프리카 국가들의 창의력과 협력, 공동의 발전을 위한 등불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이 자리에는 중국 베이징에 본사를 둔 소형 인공위성 제작회사 미노 스페이스의 공동 설립자 후안 이헝 대표도 참석해 아프리카 국가들의 우주 공동개발과 기술 발전을 위한 중요한 첫 출범을 축하했다고 신화통신은 전했다. AfSA는 출범 후 유럽을 비롯한 다른 나라의 우주 개발 기구와 협력을 모색하면서 아프리카의 우주 진출과 우주 관련 데이터 공유에 나설 예정이다. 이집트는 아프리카 연합에 [서울경제] 발란이 기업회생 절차에 들어가면서 온라인 명품 플랫폼 시장 전반에 대한 우려가 커진 가운데 발란과 함께 일명 ‘머트발’로 불리는 머스트잇과 트렌비의 지난해 매출액이 반토막 난 것으로 나타났다.2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머스트잇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52% 감소한 119억 원에 그쳤다. 수익성도 악화됐다. 같은 기간 머스트잇의 영업손실은 3000만 원 상당 늘었으며 당기순손실 84억 원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트렌비 역시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대비 48% 줄어든 207억 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전년보다 3억 원 가량 줄었지만 당기순손실은 45% 늘어난 51억 원으로 집계됐다.여타 온라인 명품 플랫폼의 실적도 부진했다. 젠테는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10% 가량 증가한 537억 원을 기록했지만 당기순손실이 78억 원으로 28%나 늘었다. 젠테는 지난해 감사보고서에서 ‘계속기업 관련 중요한 불확실성’까지 지적 받은 상태로, 현재 250억 원에 강남구 신사동 사옥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같은 기간 크림도 매출액은 증가했지만 당기순손실 723억 원을 기록하면서 적자로 돌아섰다. 이 밖에 캐치패션과 한스타일, 럭셔리 갤러리, 디코드 등은 지난해 사이트를 폐쇄하고 영업을 중단했다.반면 국내 진출한 글로벌 명품 브랜드는 성장세를 이어가며 뚜렷한 대조를 보였다. 에르메스코리아의 지난해 매출액은 9642억 원으로 전년 대비 20%나 늘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13%씩 증가한 2667억 원, 2095억 원을 기록했다. 루이비통코리아의 지난해 매출액도 5% 늘어난 1조 7484억 원으로 집계됐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5%, 29% 늘었다. 샤넬코리아 매출액도 8% 늘어난 1조 8445억 원을 기록했다.업계에서는 코로나19 특수가 끝나고 명품 플랫폼을 통한 구매가 감소한 상황에서 플랫폼 간 경쟁이 격화되며 유명 연예인을 모델로 기용하고 할인쿠폰을 대거 뿌린 것이 수익성 악화의 원인이 됐다고 보고 있다. 또 중개 수수료에만 의존해야 하는 비즈니스 모델의 태생적 한계와 가품 판매 논란으로 신뢰도가 저하된 것도 명품 플랫폼이 역성장한 배경으로 꼽았다.한 패션업계 관계자는 “캐치패션 등의 폐업으로 명품 플랫폼의 한계에 대한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던 상황에서 발란의 기업회생 신청은 우려가 현실이 됐음을 보여준다”며 “트렌비가 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