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n텔레그램sein07!{실시간디비문의ㅡ? > 중고장터

58n텔레그램sein07!{실시간디비문의ㅡ? 24일부터 반덤핑 잠정관세 부과산업현장서 ‘후판가격’ 상승 조짐5월 예정 하반기 협상에서 변화 주목포스코 포항제철소 3후판공장에서 후판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포스코 제공][헤럴드경제=김성우·한영대 기자] 정부가 지난 24일부터 중국산 후판에 대한 반덤핑 잠정관세를 부과하면서, 철강업계와 조선업계가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후판 가격 협상’에 미칠 영향에 산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실제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부과의 여파로 1분기와 2분기 국내 철강업체가 조선사에 납품하는 후판가격이 오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오는 5월 양측은 하반기 후판가격에 대한 협상에 돌입한다. 지난해 하반기 톤당 70만원대로 급격하게 떨어졌던 후판 가격이 다시 상승세를 보일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25일 업계에 다르면 포스코홀딩스는 전날 열린 1분기 컨퍼런스콜을 통해서 “중국산 후판의 AD(반덤핑) 이슈 후 후판 유통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면서 “올해 1~2분기 조선 3사와의 가격 협상도 인상 트렌드에 맞춰서 상호가 윈윈할 수 있는 수준으로 타결했다”고 언급했다.지난해 하반기 철강업계와 조선업계가 합의한 후판 가격은 톤당 70만원대다. 포스코의 경우 올해 상반기(1~2분기) 협상에서는 이보다 오른 가격으로 협상이 마무리된 것으로 관측된다. 포스코와 함께 철강업계 ‘빅2’를 형성하고 있는 현대제철 측은 현재 상반기 가격 협상을 진행중이다. 작년 하반기 대비 소폭 가격을 인상한 선에서 합의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후판은 선박 제조나 건설 현장에서 주로 쓰이는 두께 6㎜ 이상의 두꺼운 철판을 말한다. 열연과 함께 철강업계의 사업 근간에 위치하는 기본 품목으로, 철강업체 매출의 10~15%를 차지한다. 조선사 입장에서는 후판이 대형 선박의 기본 철강재 역할을 한다. 때문에 후판 가격 변동은 조선사의 실적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특히 최근 몇 년 사이 저가정책을 내세운 중국산 후판이 국내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자, 철강업계는 정부에 중국산 후판에 대한 반덤핑 제소에 들어간 바 있다. 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산 후판의 수입량은 137만9000톤으로 전년 대비 5.3% 증가한 바 있다.국내 철강사들의 제소에 따라 정부는 지난 2월 “중국산 후판에 대해 27.91~38.02%의 덤핑 방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24일에는 관보게재를 통해 오는 8월 23일까지 4개월 동안 예비관세 부과 기간을 고시한 바 있다.관세 부과에 따라 철강업계와 조선업계에의 반응은 엇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