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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내 마음고생시키는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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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조회 3회 작성일 25-04-25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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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내 마음고생시키는 남편 * 아내 마음고생시키는 남편 '김현욱': 공정환 배우님사랑한다는 말을 좀 더 자주 할걸, 원망하고 탓하기 전에 가족의 마음을 좀 더 이해해 볼걸... 하는 생각 들지 않을까요?병원 진단을 통해 '강해옥'이 치매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치매가 온 어머니를 돌보면서 생기는 상황들을 작품은 현실감 있게 그려냅니다. 그 과정에서 어머니 돌보는 문제로 의견차가 발생하는 가족들 모습이 그려지는데요.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의 모습을 극사실주의로 현실감있게 표현한다는 느낌 받을 수 있었습니다.* 단정하고 냉정한 인상, 고집 세고 깐깐한 성격으로 아들에겐 한없이 다정한 엄마지만 며느리에겐 호랑이 같은 시어머니 '강해옥': 정혜선 배우님또한 가난 속에서 가족들을 먹여살리려고 노력해온 시어머니에게도, 어머니가 아닌 여자로 살아온 인생이 있다는 사실은 며느리 지영의 마음에 깊은 울림을 선사했습니다. 물론 그 모습을 바라보는 관객들에게도요.TODAY CAST 볼 수 있는 로비 오른쪽 공간엔 의자와 테이블들이 있고, 화장실과 가까운 쪽 로비에는 일자형 좌석들이 있어요.어떤 세대든 간에 자신이 살아온 세대의 기준에 맞춰 다음 세대가 그렇게 살아줬으면 하는 마음을 조금씩 가지고 있단 생각이 들어요. 그러한 모습을 연극 속에서 현실적으로 그려내 공감할 수 있었고,KT&G 상상마당 대치아트홀 로비 모습* 결혼 전부터 시어머니 기세에 눌려 싫다는 소리 한 번 못하고 묵묵히 참고 살아온 며느리로, 믿었던 남편에게 실망하고 아들 교육에 인생을 바치는 '이지영': 송선미 배우님KT&G 상상마당 대치아트홀 위치분홍립스틱엄마 손잡고 보고 싶은 따뜻한 가족 연극 분홍립스틱. 마음에 와닿는 공연으로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며느리 역 맡으신 송선미 배우님은 시어머니 모시는 것만으로도 버거운데, 남의 편인 남편에 실망하고 온갖 희생하며 키워온 아들이 기대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줘 힘들어하는 우리네 엄마 모습을 현실감 있게 보여주었습니다.대치아트홀 좌석 배치도관람평며느리에게 매서운 시집살이를 시켰던 시어머니 '강해옥'. 젊은 나이에 남편을 잃고 홀로 두 자녀를 키워온 해옥은 자신에게 치매가 왔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기 어려워해요. 그 사실을 받아들이기 어려워하는 건 가족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저 나이가 많으셔서 깜빡하시는 거라며 사실을 부정하려 했죠.언젠가 나의 이야기가 될 수도, 지금의 내 어머니 이야기 같기도 했던 연극 분홍립스틱. 엄마와 딸이 함께 보면 좋은 공연이란 생각이 들었어요.사실 시놉시스만 봤을 때는 이 작품이 시어머니와 며느리 이야기에만 초점을 맞춘 공연이라고 생각했었어요. 하지만 직접 보니 조부모세대-아들 세대-손자 세대까지 연결하며 이들이 서로를 이해하는 과정을 그려낸 공연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출연진* 지영의 자부심이자 트로피가 되어 버린 아들 '김민우': 이신행 배우님정말로 다음 세대를 위한다면 이들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에 관한 교훈이 등장인물들의 이해와 화해의 과정 속에 녹아있어 인상깊게 볼 수 있었습니다.이렇듯 연극 분홍립스틱은 며느리가 시어머니를 이해하고, 시어머니 또한 며느리에게 미안함을 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며느리여서, 시어머니여서 느끼는 감정과 관계의 모습들을 솔직하게 보여줍니다.KT&G 상상마당 대치아트홀 매표소이 연극을 보신다면, '아 우리 어머니가 그래서 그때 이런 말씀을 하셨구나', '우리 아들이 이런 마음이었구나', '내 아내가 이렇게 힘든 삶을 살아왔구나' 하는 생각들을 하며 내 곁에 있는 가족을 좀 더 사랑하게 될 거예요.* 나이가 숫자에 불과함을 온몸으로 증명하는 철부지 시누이 '김태리': 김수연 배우님언제나 자식 걱정이 먼저인 '어머니의 마음'을 며느리 '이지영' 또한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에, 시어머니의 삶을 이해하며 용서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치매 환자와 가족의 이야기를 현실적으로 그려몇몇 장면에서 옷걸이 바로 옆 1인용 의자에 배우님이 앉으실 땐 가려지는 부분이 있긴 했지만, 전체적인 시야 느낌은 좋았다고 표현하고 싶어요~며느리여서, 시어머니여서서울특별시 강남구 영동대로 416 KT&G타워 3층전 출연진 모두 치매 환자와 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의 모습을 현실적으로 보여줘서 극에 몰입하며 관람할 수 있었는데요.대치아트홀은 건물 3층에 있어요. 정문 들어가서 좌측 안쪽에 있는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가시면 매표소와 공연장 로비 나온답니다.분홍립스틱 무대 및 좌석 시야엄마 손잡고 보고 싶은 가족 연극시간이란 건 유한한데, 우리들은 종종 시간이 유한하다는 사실을 잊고 사는 것 같아요. 만약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이 단 하루뿐이라면, 옆에 있는 가족에게 어떤 말을 해주고 싶을까요?특히 시어머니 역의 정혜선 배우님은 며느리에겐 호랑이 같고 손자에겐 다정한 우리 할머니 모습 그 자체 였던 것 같아요.엘리베이터 타고 3층에서 내린 뒤 오른쪽 방향으로 조금만 걸으면 매표소가 보이는데요. 객석 입구는 매표소 맞은편에 있고, 대기 공간은 넓은 편이었어요.연극 분홍립스틱 무대는 가로로 긴 편이에요. 좌측에는 냉장고와 가족들이 식사하는 테이블이 있고 중앙에는 소파가 있어요. 무대 제일 오른쪽엔 옷걸이가 있고 옷걸이 바로 옆에 1인용 의자가 있답니다.내 곁에 있는 가족의 마음을 좀 더 이해하고 사랑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가족 연극 분홍립스틱은 삼성역 근처 KT&G 상상마당 대치아트홀에서 공연 중이에요. KT&G 상상마당 대치아트홀은 삼성역 2번출구에서 도보로 5분 정도 직진하다 보면 쉽게 찾을 수 있답니다. * 아내 마음고생시키는 남편